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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골드래빗 Jul 08. 2022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2.07.08

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소비 습관은 투자 습관으로 바꾸면 큰 레버리지 효과를 얻고 돈을 절약할 수 있다. 이 물건 없이는 살 수 없는가, 다시 되팔 때 손해가 큰가, 이 물건을 샀을 때 발생할 기회비용은 얼마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레버리지' 중> 소비는 습관이기 때문에 필터링을 통해 조정해나갈 수 있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http://naver.me/GazWt5OV


1. 간밤에 뉴욕증시는 전날에 비해 상승폭을 더했다. 6일(현지시간) 공개되었던 FOMC회의록에서 지나친 금리인상이 경제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했음이 밝혀졌고, 미국 고용 둔화 조짐이 나타났기 때문에→ 물가 상승이 둔해지겠지 싶어서 → 금리 인상 급히 할 필요 있겠냐는 낙관론이 시장에 작용했다. 즉, 금리 인상에 따른 고통을 감내해야 할 것이라는 말을 하던 연준(Fed)이 사실은 속으로는 경기침체를 발생시키지 않는 금리인상을 시도할 것이라는 게 전해졌다는 말이다. 연준은 츤데레였던가. S&P500은 4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랠리했다. 다우존스 31384.55(+1.12%), s&P500지수 3902.62(+1.50%), 나스닥 11621.35(+2.28%)로 마감.


http://naver.me/xVQr1oIv


2.(중앙) 삼전은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0.94%, 11.38%늘었다. 사업부문별 실적 발표는 없었지만 영업이익 14조원 중 10조원이 반도체로 추산될 정도로 스마트폰과 가전 수요는 줄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3분기 이후는 반도체 가격도 하락할 가능성이 크지만,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디스플레이 개선, 중국 시장 정상화 등으로 증권가에서는 2분기 수준의 실적을 예상한다고 한다. 애써 긍정적으로 써놨지만 반도체 실적이 받쳐주지 못하면 어려울 수 있겠다.


http://naver.me/IFKJnZ42


3.(중앙) LG그룹 실적도 보자. 엘전은 매출 19조4720억원, 영업이익 79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 -59%줄었다. 역시 사업부문별 실적 발표는 없었지만 생활가전이 프리미엄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8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 특수가 사라지고 소비심리 위축과 생산 및 물류 비용 증가로 3분기도 쉽지 않겠다. 하지만 가전은 LG! 프리미엄 전략을 펴 수익성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한다. 한편 LG엔솔은 매출 5조706억원, 영업이익 1956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 -73%줄었다.


http://naver.me/FkPB8Osa


4.(중앙) SNS에 자녀 사진 올릴 때 한 번 더 생각이 필요하다는 기사다. 셰어런팅(Sharenting)은 공유(share)+ 양육(parenting) 을 뜻하는 신조어인데, 아이들이 예쁘게 자라고 있다는 기쁨을 여러 사람과 공유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런 사진을 보고 아이들의 동선을 따서 범죄로 악용될 수도 있고, 자녀 동의 없이 사진을 공유한다는 것이 아동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존중하지 않는 행위의 일종이라는 지적도 있다. 나중에 커서 부모를 원망할 수도 있으니까. 그러니 충분히 생각해보고 자녀와 상의도 해보고 셰어런팅 했으면 좋겠다.


http://naver.me/xbLVIQhC


5.(매경) 프랑스 정부가 전력공사 (EDF) 국유화를 추진한다. 원래 이곳은 국영기업이었는데 2000년대 초반 민영화 된 곳이다. 보른 프랑스 총리는 EDF 지분을 84% → 100%로 확대하여 에너지 주권을 회복하겠다고 하원 연설에서 밝혔다. 그래야 다른 나라에 의존하지 않고 원자력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하는 야심차게 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독일도 에너지 가스 기업 유니퍼 지분 중 최대 25%를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 하고 있다고 한다. 러시아전 때문에 극심한 에너지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유럽 정부들은 분주히 에너지 독립을 준비하는 건 당연한 수순 아닐까. 새삼 한전주주에게는 미안하지만 가계 전기요금인상의 방패가 되어주는 한전 적자가 고맙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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