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당신이 타인의 계획 속에서 움직인다면, 아무도 당신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레버리지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는 것이다. 사회는 우리에게 돈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고, 더 긴 시간 동안 일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레버리지를 구축한 사람이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다. <롭 무어 '레버리지' 중> 오늘부터 새로운 책 들어갑니다. 우리 모두 덜 일하고 더 벌 수 있는 삶을 그려봅시다.
1. 간밤에 뉴욕증시는 물가상승률 둔화 기대에 3대 증시 모두 상승했다. 사실 우리가 추석 연휴를 보내고 있던 4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테슬라가 300달러를 다시 넘어선 것과 애플이 아이폰14 시리즈의 사전 계약이 호조에 3.85% 급등했다는 점, 루시드 생산 속도가 빨라졌다는 소식에 9.75% 급등했다는 점이다. 물론 3분기 실적이 만만치 않을 것이기 때문이 너무 들썩이며 좋아할 필요도 없다. 지금 오르는 건 미 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고, 미국 기업 실적은 강달러의 벽을 열심히 기어오르고 있기 때문에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겠다.
2.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세상을 떠나면서 영국은 '왕의 나라'가 되었다. 현대사의 산증인이었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추모하는 각국 정상들의 행보를 살펴보자. 1)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장례식 참여는 불투명하지만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찰스 3세와 함께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2)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는 대신 대표단을 파견할 계획이고, 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장례식에 참석한다 했고, 4)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나루히토 일왕도 참석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더계의 맏언니 장례식에 동생들이 다 모이지만, 전쟁을 일으킨 장본인과 그의 베프는 좀 껄끄러워 장례식장에 나타나기 그렇다는 분위기다.
3.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회의가 지난 9일 LA에서 열렸다. 이 날 각국 회의 참석자들은 △무역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 4개 의제에 대한 각료선언문 채택에 합의하며 전체적인 밑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반도체·배터리를 비롯한 첨단 분야와 드라마·영화 등 콘텐츠 수출 분야에서 수혜를 볼 수 있겠다. 설마 했던 미국의 아시아 경제동맹 창설(?)에 중국 입장에서는 따돌려 졌다는 분노감이 들끓은 모양이다. .중국 인민일보 계열사인 환구시보는 "IPEF는 '경제협력'이라는 덧칠을 했지만 바탕색은 역시 '중국 포위'의 정치 프레임워크"라며 강력하게 비난하는 칼럼을 실었다.
4. 백화점이 추석 이후 두둑한 당신의 지갑을 노린다. 기사 내용은 백화점 행사 소개에 불과하지만 헤드라인이 주는 경고를 잊지 말자. 통상적으로 추석 이전에는 남을 위한 선물을, 추석 이후에는 나를 위한 선물을 사는데 돈을 쓴다. 좋게 말하면 나를 위한 선물이지만 사실은 '시발비용', '탕진잼'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으면 발생하지 않았을 비용이 이제 나오는 거지. 명절 연휴 스트레스를 씀씀이로 푸는 건 가능한 자제하는 게 좋겠다. 추석 보너스 받은 게 있다면 지금 바로 예금이나 증권계좌에 묶어놓으시길.
5. 추석연휴가 끝나고 쓸만한 공모주 몇 개가 시장에 등장한다. 더블유씨피(WCP)· 알피바이오· 선바이오 등이며 가장 주목 받는 건 WCP다. 여기는 WCP는 2차전지용 분리막 생산 전문 기업으로 삼성SDI가 주거래처라는 점에서 SK아이테크놀로지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 총 공모주식수는 900만주, 공모가 희망밴드는 8만~10만원이며 기관 수요예측은 14~15일이고, 일반인 청약은 20~21일이다. 다만, 침체된 주식 시장 분위기에 비해 지나치게 공모가가 높다는 건 생각해볼 문제다.
https://smartstore.naver.com/rabbitterrace/products/4911192939#revw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56694?groupIds=92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