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잔디를 깎는 데 드는 돈을 아낄 수 있겠지만, 더 큰돈을 벌 가능성을 잃어버리게 된다. 많은 사람이 이런 오류를 저지르는 이유는, 자신이 하지 않은 일과 기회비용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롭 무어 '레버리지' 중> 시간,돈,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써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 간 밤에 뉴욕증시는 2년만에 최대폭으로 폭락했다. 아침에 깜짝 놀란 분 많으셨을 듯. 미 노동부는 오전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8.3%라고 발표하자 → 인플레가 8.0%정도로 둔화 될 거라며 설레발 쳤던 시장이 깜짝 놀라 → 매물을 쏟아냈기 때문이다. 물가가 생각만큼 떨어지지 않을 거라는 슬픈 예감은 역시 틀리지 않았다. 6월에 9.1%, 7월 8.5%에 비하면 확실히 둔화이지만, 시장 예측치보다 높은 결과라는 말은 연준(Fed)이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것이라는 확정을 의미하기 때문에 주식 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했다. CPI쇼크로 결국 달러인덱스는 109.62로, 원달러 환율도 1390원대로 치솟았다.
2. 오겜 이정재 배우와 황동혁 감독이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서 각각 남우주연상, 감독상을 차지했다. 이날 이정재 배우는 "국민분들과 친구 가족 그리고 소중한 저의 팬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겠습니다."라고 간결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수상소감을 남겼다. 영미권이 아닌 지역에서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만들어진 드라마가 에미상 후보로 지명되고 상을 받은 건 ‘오징어 게임’이 최초였다고 한다. 우리는 자막을 읽는 게 익숙하지만, 미국인들은 자막을 읽으며 영화보는 경험이 거의 없기 때문에 비영어권 영화가 인정 받기란 사실 쉽지 않았다. 오겜이 나온 지 1년, 정말 많은 변화가 생겨났다.
3. 치킨은 반값에 열광하고, 소주는 프리미엄을 마신다. 가수 박재범이 만든 원소주(1만 4900원)는 일반 소주의 6배 가격이지만 연일 '완판' 행진을 이어간다고 한다. 원소주의 차별점은 1) 원주농협 햅쌀 100%로 만든 증류주이고, 2) 지역특산주로 인정 받아, 3)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다. 반면 일반 소주는 1) 주정(에탄올)을 희석시켜 만든 희석주이고, 2) 원가가 저렴한 베트남산 타피오카를 주로 쓰며, 3) 온라인 판매가 불가하다. 사실 안 마셔본 입장에서는 뭐가 좋다 나쁘다를 말하기는 어렵기는 하다. 좋은 재료로 잘 만들었다면 가격이 비싸더라도 사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제품 선택에 가격이 더 중요한 사람에게는 일반 소주가 좋은 것다. 그렇지만 둘 다 건강에는 안 좋다. 지나친 음주는 삼가하시길.
4. 잠시 잊고 있었는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전쟁중이다. 최근 러시아를 상대로 대반격에 나선 우크라이나가 파죽지세로 수복 지역을 늘리고 있다. 그 이유는 우크라이나의 압도적인 병력과 장비 투입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러시아 행정장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보다 8배나 많았다고 하고, 서방의 무기 지원도 러시아를 겁주는 데 한몫했다. 우크라이나의 대공세가 전쟁의 전환점인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러시아 내에서도 푸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고 있고 전쟁 비판론이 힘을 얻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이런 와중에 푸틴과 시진핑은 러시아가 전쟁을 일으킨 이후 처음으로 14일 우즈베키스탄 '상하이 협력기구 정상회의'에서 만난다고 한다. 또 어떤 작당을 꾸밀지 궁금하다.
5. 필동정담. 엘리자베스 여왕은 "사람들이 나를 봐야 내 존재를 믿는다"며 자신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때론 위로했고 때론 함께 기쁨을 나눴다. 정치가 국민을 분열시켜도 군주제가 통합시켜주는 역할을 했기 때문에 영국은 민주주의 국가임에도 왕실이 존재할 수 있었다. 엘리자베스2세는 오랜 시간 국민들이 바라는 군주의 역할을 잘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화 '킹스 스피치'에 "왕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해야 할까요? 아니면 국민이 기대하는 것을 해야 할까요?" 말이 나온다. 이 말은 군주제, 민주주의를 떠나서 한 나라의 리더에게는 모두 해당되는 말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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