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잘못된 장소, 즉 맨 밑바닥에서 출발하는 사람이 많다. 그들은 더 많이 일하고, 더 열심히 일하고, 중요하지 않은 일을 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생산적으로 일하고 있다고 자신을 기만한다. 그들의 상사, 지도자는 더 열심히 일하라고 재촉하고 그들은 잘못된 방향으로 더 빨리, 더 깊게 땅을 판다. 삶의 진행 방향과 생산성을 점검하려면 VVKIK(가치, 비전, 핵심결과영역, 소득창출업무,핵심성과지표)가 필요하다 < 롭 무어 '레버리지'중> 아무거나 열심히 해서는 안 되는 거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 킹달러는 1400원을 목전에 두고 있고, 이젠 1450원까지는 마음의 문을 열어두라고 한다. 그냥 여는 김에 1500원까지는 열어둘게요. 미국 8월CPI가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면서 → 연준(Fed)가 9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커졌으니까 → 전세계 달러가 미국으로 회귀할 것이고 → 아시아에서 하락폭이 큰 우리나라는 원화는 더 휘청이겠다. 우리나라 원달러 환율이 더 약한 건 크게 2가지 이유를 들 수 있다. 1) IMF출신인 이창용 한국은행장이 외환보유고 괜찮다, 우리는 0.25%p씩 베이비 스텝으로 갈 거다라고 말했기 때문이고, 2) 인플레이션 시대에 제대로 된 원자재 하나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은 이제 1%(울트라스텝) 보다 더 큰 스텝 이름을 뭘로 붙여야 할까 고민 중이겠다. 베이비스텝(0.25%P) < 빅스텝(0.50%P) < 자이언트스텝 (0.75%P) < 울트라스텝(1.00%P) < ???
2. 오늘부터는 블랙아웃(연준 위원 발언 금지)기간이라서 FOMC가 열리는 20~21일(현지시간)까지는 깜깜한 상태에서 널뛰기 장세가 펼쳐지겠다. 일단 간밤에 뉴욕 증시는 살짝 반등했지만, 별 의미 없다. 오늘 코스피가 문제다. 어제 대형주 위주로 줄줄이 하락했기 때문에 속 쓰린 개미들이 더 속 쓰렸을 것이다. 배당이라도 주면 아무 말 않겠어요라며 시세차익은 일단 포기 모드로 돌아섰다. 국내 주식은 떨어지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지만, 미국 주식은 원달러 환율이라도 올라주니 자동 방어가 되고 있다. 심지어 미국 주식 하락세에 다 팔고 예수금으로 넣어둔 달러가 오르니 웬만한 고금리 예금보다 낫다. 1150원 하던 달러가 1400원 하니까 수익률이 대충 20%이상이다. 지금이 이상한 상황이고 앞으로 더 이상해질 것 같다.
3. 교육감 선거를 의식해서 '선심성' 사업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초·중·고 신입생에게 1인당 20만원씩 입학지원금도 지급하겠다는 것, 수학여행비 전액 지원 확대 하겠다는 것, 초·중·고등학생 1인당 매월 20만원의 '교육 기본소득' 도입하겠다는 것 등이다. 솔직히 입학축하금 20만원 받거나 동아리 활동비로 학교 근처 패스트푸드점 쿠폰을 받으면서도 예산 낭비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고, 이걸 교육감 선거 선심성 공약이라고 연결해본 적도 없었다. 다만 기사에 나온 것처럼 학생들이 활용하지 못하는 수영장 건설 같은 건 예산 낭비가 맞고, 부모 경제력에 따라 차등해서 복지 하라고 하면 예산 낭비 맞지 뭐.
4. 독일은 중국과 헤어질 결심을 했다. 가스관 잠그고 있는 러시아가 미워져 돌아가니까 중국도 싫다. 독일이 이제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새로운 무역 정책을 추진하겠다 선언했다. 해당 분야는 원자재· 반도체· 배터리 등이며, 중국의 일대일로와 관련되는 '차이나 머니'도 까다롭게 심사하겠다는 내용이다. 이제 유럽 최대 경제 대국 독일은 미국과 좀 더 친해질테니 신냉전의 골은 더 깊어지겠고, 독일 국민들은 메이드 인 차이나가 없어 인플레이션 골도 더 깊어지겠다.
5. 국토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공동주택의 분양가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 건축비를 2.53%(제곱미터당 185만 7000원→ 190만 4000원) 올려 공시했다. 물가가 6% 넘게 오르는데 2.53% 인상은 약해 보인다. 이것만으로 수도권 아파트 공급에 물꼬가 트일 수 있을까 모르겠고, 물꼬가 트인다고 인력난에 건물을 지을 수 있을까 모르겠고, 다 짓고 분양이 완판될 수 있을까도 살짝 우려되는 상황이다. 같은 면 좌측 상단에는 집값 하락에 외지인 원정 투자가 떨어졌다는 기사가, 우측 상단에는 집값 대비 전세값 비율이 80%가 넘는 깡통 전세가 늘어나고 있다는 기사가 있으니까. 집 살 사람은 서두를 필요가 없는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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