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우리 모두를 앞서서 살았던 수많은 사람이 있다. 부모, 학교, 당신을 괴롭히는 사람들로부터 겪는 모든 문제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누군가 이미 겪었던 문제들이다. 책에 쓰여 있지 않은 문제는 없다. < 롭 무어 '레버리지' 중> 어려울 때도 책의 도움을 받으라 합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1. 주택시장이 1년 만에 분위기를 싹 바꾸자 2010년과 지금을 비교하는 기사가 나왔다. 2008 금융위기 이후 4년 넘게 집값이 하락했던 시기와 지금은 어떤 게 같고 어떤 게 다를까? 결론 먼저 보자면, 공급부족과 높은 전세가율로 이번에는 집값이 덜 빠질듯 하다고 한다. 그때와 1) 공통점은 장기간 이어진 집값 급등에 따른 피로감, 부동산 규제, 기준금리 상승이고, 2) 차이점은 입주물량이 적다는 것(3~5만 vs 2.2만), 꽤 차이나는 전세가율(38.18% vs 54.7%)다. 사실 그때와 다르게 지금은 전세자금대출이 전세가를 받쳐주고 있다는 점에서 전세가율은 비교하기가 애매하다. 기사에는 없지만 가파르게 오르는 금리, 온오프를 병행하는 직무형태, 부동산 외 다양해진 투자법 등은 앞으로도 집값을 누르는데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정부가 부동산이 진정국면에 들어섰다고 말하지만, 조만간 규제를 풀기 시작할텐데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과거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겠다.
2. 고환율에 면세점과 백화점 가격 역전을 보이고 있다. 미 연준(Fed)의 긴축 정책으로 달러화가 연일 강세를 보이자, 달러로 표기된 가격을 결제하는 면세점 가격이 환율이 낮을 때 선구매 & 원화로 가격 측정해서 판매하는 백화점 가격보다 높아진 것이다. 또 상식이 깨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직격탄을 받았다가 이제 활기를 되찾기 시작하는 면세업계는 다시 달러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3.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달러 때문에 정부도 비상이다. 곧 달러당 원화값이1400원을 뚫을 기세라서 외화당국은 시중은행에 달러 주문량을 실시간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시장에 구두로 경고를 다섯 번이나 했고, 15일과 16일 두 번에 걸쳐서 27억 달러를 시장에 쏟아냈고(추정), 이제는 달러 매수 실시간 모니터링할테니 달러 비축 하지 말라는 경고를 날린 셈이다. 그런데 정부가 지속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면 환율조작국이라고 미국에서 경고 들어올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지켜보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FOMC 9월 회의가 열리는 20~21일이 두렵다.
4. 요즘 쇼크 참 많다. 물가 쇼크, 금리 쇼크, 환율 쇼크... 출산율이 0.81명으로 떨어진 우리나라는 저출산 쇼크는 이미 익숙하다. 아이가 없으니까 어린이집 지난 4년간 20% 폐업했고, 요양원은 25% 늘어나고 있다는 기사다. 민간 어린이집의 경우 충족률은 65%수준(경기도)인데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리고 있으니까 더 설 자리가 더 없다고 한다. 원장도 살아야지. 그래서 같은 시설군에 속해 용도 변경이 쉬운 요양원으로 많이 바꾸는 추세다. 생각해보면 나이가 들면 다시 어린이가 된다고 하니까 어린이집 하시던 분들이 요양원을 운영하는 것도 맞는 말 같다.
5. 대학 수시모집에서 최고 경쟁률이 나온 곳은 인하대 의예과 논술우수자 전형으로 648대1이다. 의·약학과 인기는 높고, 수시전형 중 내신이 좋지 않아도 도전해볼 수 있는 전형이 논술이기 때문에 기록적인 경쟁률이 탄생했나보다. 9명 뽑는데 5835명이 모였으니. 사실 이 정도면 그냥 넣어보는 거고 정시에 집중하겠다는 말이지. 수시원서 쓰시느라고 고생하신 고3, N수생 모두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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