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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골드래빗 Jul 04. 2023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3.07.04


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르며 살고 싶다. 쏜살같이 지나가는 시간 곳에서, 나는 더 많은 도전을 하고 에만 한 일은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쌓인 경험들이 얼마나 값진지를 알기 때문이다. <김혜남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뭘 해야 실수도 하는 거니까요. 오늘도 도전을 두려워 않는 하루 보내세요!!



1️⃣ 테슬라는 판매도 잘했네. 간밤에 뉴욕증시는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혼조세를 이어가다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평소보다 거래량이 적었고, 미국 독립기념일(7월4일) 연휴 전 날이라 3시간 빨리 마감했다.테슬라는 2분기 판매가 역대 최고를 경신하며 주가가 6.9% 급등했다. 테슬라가 2분기 인도한 차량은 46만6천대로 1년 전보다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값을 낮추고 판매량을 늘리겠다는 전략이 맞아 떨어졌다. 다만 팔아서 얼마가 남는지는 향후 발표될 영업이익률을 봐야 알 수 있겠다. 다우존스 34418.47(+0.03%), S&P500지수 4455.59(+0.12%), 나스닥 13816.77(+0.21%)로 마감



2️⃣ 국내 완성차도 판매 잘 했네.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올해 상반기 국내외에서 자동차 400만여 대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기아·KG모빌리티·한국GM·르노코리아가 국내 완성차이고 이들은 올해 상반기(1~6월) 총 400만168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9% 실적을 개선했다. 경기 침체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을 거라 했는데 차는 많이 샀네? 사실 지난해까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코로나19로 인한 공장 폐새로 생산에 차질이 있었다. 그 때 대기표 받고 기다리던 사람들이 지금 차량을 받은 것이다. 다 잘 나갔는데 르노코리아만 유일하게 상반기 판매 실적이 지난해 동기보다 줄어들었다. 이 기간 XM3(수출명 아르키나)를 비롯한 수출 실적은 5.3% 증가했지만, 내수 판매 실적은 반 토막이라고. 르노의 국내 인기가 많이 떨어졌나 보다.



3️⃣ 테슬라는 에코프로 수혜주. 어제 에코프로 주가가 20%넘게 올랐다. 이 정도면 에코프로가 테슬라 수혜주가 아니라, 테슬라가 에코프로 수혜주 아닐까? 테슬라가 저렴한 차값에 팔아서 판매량은 늘었지만, 정작 영업이익률은 떨어질 게 뻔하다. 그렇다고 테슬라가 양극재 등 2차 전지에 들어가는 재료를 깎지는 않을 거 아닌가. 그래서 양극소재 관련주가 급등한 것이다. 어제 하루 에코프로 주가는 20.42%,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5.82%, 포스코케미칼 주가는 4.53% 상승했고 삼성SDI·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2차전지 3사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그래서일까. 지난달부터 차익 실현 보고 떠나가던 외국인들도 다시 돌아와 2차전지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코스닥에서만 47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어제 사들인 금액만으로도 올해 최대 규모라 한다.



4️⃣수능 출제자를 만난 건 우리끼리 비밀. 교육부와 사교육 이권 카르텔이 진짜 존재하는 건가. 저출산 원인으로 지목된 사교육비 문제가 이권 카르텔을 끊는다는 형태로 흘러가고 있다. 아이를 안 낳는 건 30대니까 유아 사교육비를 조사해야 하는 거 아닐까? 왜 고등학생들 사교육비를 줄여준다며 입시학원을 터는 걸까. 뭐가 좀 안 맞는다는 생각을 영 지울 수 없네. 핵심은 수능 출제가 만나서 → 수능 출제 예상 문제 확보했어요 → 그래서 우리 학원 애들이 다 SKY갔어요. → 그러니 우리 학원으로 오세요~ 광고 하지 말라는 말이었다.



5️⃣ 세력이 작전을 실패하자 기업 오너를 고소했네. 둘 다 잘했다는 건 아니다.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가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자신들이 투자하던 기업 오너가 상속세 낮출 목적으로 공매도를 쳐서 주가가 떨어졌고, 그래서 자신이 손해를 봤다는 것이다. 억울한 마음은 알겠는데, 당사자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한다. 세력은 자신이 세력이 아니고 기업 오너가 세력이라고 주장하는 격이다. 이야기가 참 재미있게 흘러간다.


https://m.mk.co.kr/news/economy/10775611?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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