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3.07.17
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모든 부적절한 것들에는 중독성이 있으며 중독성이 있는 것들은 습관이 된다는 사실이다. 최대한 멀리하되, 부득이 이를 하게 된다면 그에 따른 감정을 공유하지 않는 것, 그리고 그 나쁜 것들이 그 사람의 전부는 아니라는 걸 굳이 상기하며 마무리 짓는 것을 내 뒷담화의 룰로 정의해 본다. <김이나 '보통의 언어들'> 이해하려고 해 보면 이해가 또 되죠. 너른 마음으로 상대를 이해하는 한 주 보내세요.
1. 폭우에 따른 인재지변
충북 오송 지하차도와 예천 산사태 등으로 중부권이 이번 폭우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 37명 사망, 9명 실종. 인프라스트럭처 부실과 통제 미비로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니 이건 후진국형 인재사고임은 틀림없다. 그래서 더 조심해야 한다. 비 많이 올 때 지하차도는 절대 통과하지 말고, 지하주차장도 내려가지 않는 게 좋다. 가장 좋은 건 안전한 집안에 있는 것이고, 집조차 안전하지 못하다면 대피소로 미리 이동해 있는 것도 방법이다.
2. 공유숙박업으로 단기 수익 올려
도시에서 주거 시설(오피스텔, 원룸 제외)을 숙박 용도로 활용하려면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으로 등록해야 한다. 지금 문제는 에어비앤비에 이런 절차 없이 집을 올려두고,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내국인을 상대로 영업을 하고 있어서다. 집주인 입장에서는 역전세난에 조금이라도 돈을 벌어보겠다는 취지라고 한다. 정확하게 이것과 반대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뉴욕의 경우는 집주인들이 에어비앤비로 너무 많이 등록해 버려서 뉴욕에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 집을 못 구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오히려 뉴욕시는 규제를 통해 숙박공유 일수를 조절하려고 한다고. 우리도 옆집 시끄럽네 마네 우리끼리 아웅다웅하지 말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와서 뉴요커 같은 걱정 좀 해보면 좋겠네.
3. 테슬라 올해만 157% 급등
테슬람이 성공했다. 올 들어 테슬라 주가가 157% 급등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은 2분기에 대거 차익 실현에 나섰다고 한다. 테슬라 한 종목에만 올해 84억9050만달러 순 매도했고, 같은 기간 81억9398만달러 순매수했으니 수치로는 2억9652만달러를 순매도한 것이다. 한편 넥스트 테슬라로는 전기차 회사 리비안을 선택했다. 2분기에만 2001만달러 순매수했으니 팔 건 팔고, 살 건 사는 전략을 잘 쓴 셈이다. 일단 지금까지는 리비안 투자가 옳았다. 지난달 말부터 오르기 시작해 단숨에 주가가 두 배 가까이 뛰었으니까. 사팔사팔도 참 잘하신다.
4. 예금이자보다 높은 만기형 채권 펀드
채권을 직접 투자하는 건 아무래도 어렵다. 그렇다고 예금에만 묶여두자니 이자가 아쉽다. 이러한 니즈를 반영한 게 만기형 채권펀드다. 지금까지도 채권펀드는 있었지만, 그 속에 만기가 각자 다른 채권들이 수시로 체인지 되니 투자하는 입장에서는 불안한 마음이 없지 않았다. 버스도 그렇지 않은가. 언제 내려야 할지 알고 있어야 잠깐 졸지 아니면 창밖을 보면서 기다릴지... 만기채권형펀드는 이렇게 내릴 때가 언제인지, 내릴 때 얼마만큼의 돈을 손에 쥐어줄 것이지를 미리 알려준다. 그러니 개인투자자뿐만 아니라 연금운용사들도 좋아할 수밖에. 이런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처음 출시된 만기형 채권펀드 시장은 벌써 4배 가량 커졌다.
5. 갓성비 다이소 화장품
다이소가 오프라인 화장품업계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 다이소 화장품 품질은 한국콜마,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등 제조사들이 보장한다. 불황에 가격만큼 강력한 무기도 없지. 그래서 다세권이라는 말도 생겨났다. 저렴한 가격대에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다이소가 곳곳에 들어서고 있다.
https://smartstore.naver.com/rabbitterrace/products/4911192939#revw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56694?groupIds=927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