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지속적으로 손실을 보면 기분이 안 좋으니까 조금씩 자주 수익을 보는 구조를 만들어주면 좋아. 그래야 상승장과 하락장에 대비할 수 있지. 그리고 꾸준히 수익이 있으면 마음이 평화롭기도 해. 혹시 저글링이라고 알아? <박지수 '나의 꿈 부자 할머니'> 공모주·배당주·달러가 저글링 투자법이죠. 내일 온라인 북토크 시간에 알려드릴게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 미국 AI정책은 先성장, 後규제
미국은 AI패권을 쥐기 위해 국가 주도로 나서기로 했다. AI경쟁은 군사·안보와 직결되기 때문에 개별 기업 차원을 떠나 정치권이 나서야 국가간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말이다. 미국 하원 과학·우주·기술 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조 로프그렌 의원이 12개국 언론사 기자들을 만나 이렇게 전했다고 한다. “AI의 발전이 너무 빠르고 복잡하기 때문에 미국 뿐 아니라 다른 어떤 정부도 AI의 모든 발전을 따라 잡겠다는 것은 좋은 접근 방식이 아닐 것이다" 이 말은 최근 유럽이 AI규제가 필요하다고 하는 것과 상반된 입장이다. 미국은 산업 보호를 위해 AI를 규제하기 보다는 글로벌 시장을 먼저 장악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깔아주는 '롤세팅' 에 방점을 두는 것으로 보인다.
2. 바이든과 트럼프의 대결이 시작됐다
전미자동차노동조합(UAW)이 사측의 파업이 확대되고 있다. 바이든은 미국 피켓 라인에 참석해서 노동자와 연대하겠다고 했고, 트럼프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바이든 행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을 폐기하겠다고 했다. 현직 대통령은 이쪽 저쪽 편을 다 들어야 해서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고, 트럼프는 아쉬울 거 없이 바이든만 저격하면 된다. 벌써 미 대선이 시작된 기분. 1년 동안 관점하는 것도 재미있겠다.
3. 저작권 행사에 갑질하는 플랫폼
공모전에 당선된 웹소설에 대한 2차 저작물 작성권은 개최자가 독점적으로 부여 받는다. 카카오의 웹소설 플랫폼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모전 당선 작가들의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을 제한한 행위(공정거래법 위반)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4000만원 판결이 났다. 독점적이 아니고 우선권을 받으면 좋지 않을까. 카카오에서 제작 안 하면 다른 데서라도 만들 수 있게 해줬으면 좋지 않나. 카카오는 당선작 210개 중 2차 저작물로 16개만 만들고 나머지는 다 묻어 버린 꼴이다. 좋은 콘텐츠가 사장되는 건 참 아쉬운 일이지.
4. LG화학이 첫LFP 공장을
LG화학이 중국 화유그룹과 함께 모로코에 리튬·철·인산(LFP) 양극재 공장을 짓는다. 엘화가 LFP공장을 짓는 건 처음이다. 사실상 중국 CATL, BYD가 독점하고 있는 LFP 배터리를 중국 기업과 업무 협약을 맺고 핵심 광물 원산지인 모로코에서 캐내서 양극재까지 만들어 낸다는 계획이다. 심지어 모로코는 미국 FTA체결국이라서 IRA보조금 요건도 충족한다. 자꾸 전기차 가격이 낮춰지고 있어 배터리 가격도 내려야 하는데 LG화학은 부담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5. 계속 떨어지는 엔화
떨고 있는 엔화 투자자들. 엔화 가치가 조만간 반등할 거라는 기대로 환노출 상품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환헤지 상품은 환율 변동 리스크를 제거하기 때문에 지수 수익률이 그대로 펀드 수익률로 수렴하지만 환노출 상품은 엔화값이 내리면 환차손이 발생해 기초지수 수익 일부를 훼손한다. 지금까지 손해보면서 갖고 있었던 이유는 일본 은행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바꾸는 순간 엔화가 반등한다고 생각해서였다. 하지만 9월 FOMC 결과 강달러가 지속될 거라는 전망에 절망하는 중이다. 강달러= 엔저현상 지속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상반기에는 900원대 후반이었던 엔화가 지금은 800원대 후반까지 내려왔네. 많이 속상하실 듯. 그래도 다시 오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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