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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골드래빗 Feb 05. 2024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4.2.5

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나는 명예를 지키기 위해 정의롭게 경쟁하고자 노력한다. 이 나이 때까지 공부하고 또 공부하고, 읽고 또 읽는 이유도 결국 치욕스럽게 살지 않기 위해서다. 어쭙잖은 연줄이나 운에 기대지 않고 성공하는 길은 실력으로 승부하는 것밖에 없기 때문이다. <조서환 '근성, 같은 운명 다른 태도> 작은 치욕에 연연해 하지 않고 원하는 바를 향해 견뎌내어야 큰 꿈을 이룰 수 있죠. 힘찬 한 주 시작하세요!



1. 다시 트럼프 시대로 가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는 몰라서 안 당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세우고 있는 우리 정부와 기업들은 트럼프의 보호주의 정책을 다시 파고 있다. 트럼프는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정책을 폐기하겠다고 했고, 연준 파월 의장도 해임시키겠다고 했다. 뭐든 확실하고 강한 그의 주장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트럼프 캠프 핵심 인물뿐만 아니라 미국 의회, 싱크탱크 등과의 관계 구축 강화도 중요하게 되었다. 출판계에서도 트럼프 경제책사가 쓴 책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지금 모두가 트럼프를 공부하고 있는 중이다.



2. 저PBR주식 사재기


연기금과 사모펀드까지도 저평가된 종목(저PBR)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우리 증시에는 실제 가치에 주가가 한참 못 미치는 기업들이 많은데, 이번 기회에  고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될 수도 있겠다. 행동주의 펀드들이 요구할 때는 들은 척도 안 하던 기업들이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구체적 방안에 대한 발표가 다가오면서 주주환원책을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메타가 배당과 자사주 소각 발표를 한 뒤 20%급등했던 케이스가 우리 증시에서도 보여질 수 있겠다. 참고로 자동차, 금융업계가 대표적인 저PBR종목들이다. 



3.  현대차 50만원 가려면


외국인들의 집중 매수로 현대차 주가가 지난 일주일 새 21% 급등했다. 현재 현대차 PBR은 0.6배에 불과한데, 1배까지 가려면 주가가 50만원은 되어야 한다. 1) 갖고 있는 편금 18조원 중 9조원을 투입해 우선주 100% 자사주로 매입하고 소각하면 배당금을 절약할 수 있고, 2) 본업과 상관없는 부동산 자산을 매각하고, 3) 순이익의 30~50%를 주주환원 약속하면 주가 2배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삼성전자도 마찬가지로 2배까지 갈 수 있는 여력이 있으니 이번 기회에 좀 체질 개선 하시길 바란다.



4. 일본 편의점 무인화 가속화


만성적인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일본 편의점 업계가 무인 편의점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외국인 인력으로도 필요 인원의 절반 밖에 채우지 못하자 아예 무인화 점포를 본격적으로 개설할 계획이라고 한다. QR코드 찍고 들어가서 스마트폰으로 상품 바코드만 읽으면 계산대를 거칠 필요가 없다. 점원은 물건 정리와 발주만 담당하고, 조만간 청소 로봇이 청소도 담당하게 될 거라고 한다. 



5. 저축성 예금에 몰리는 뭉칫돈


지난달 주요 시중은행들 예적금 총잔액이 14조원 가량 늘어났다.1) 향후 금리가 더 내려갈 수 있다는 판단에 서둘러 가입하려는 수요, 2) 홍콩ELS에 놀란 가슴 안전자산 선호 현상 높아져서, 3)  연말 보너스 받은 사람들이 예적금 수요 등이 저축성 예금 증가의 주요 이유였다. 향후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주식 시장을 설레게 하지만, 코로나19 등을 거치면서  롤러코스터를 탄 경기와 물가 수준을 감안하면 그냥 안전자산에 넣어두자는 사람들도 많을 거라 한다. 미국 증시도 좋고, 한국 증시도 좋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이것저것 신경 쓰기 싫다면 그냥 안전자산에 넣어두는 것도 좋다. 투자든 저축이든 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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