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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골드래빗 Mar 26. 2024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4.3.26


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문득 삶이 너무 지치고 힘들 때는 잠시 모든 것을 멈추고 당신 자신에게 혼자만의 시간을 허락해 보라.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인생의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는 걸 직접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깨닫게 될 것이다. 당신이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일과 굳이 만나지 않아도 될 사람이 누구인지를, 또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며 무엇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야 할지를 말이다. <김혜남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 굳이 안 해도 되는 것들은 덜어내고, 소중한 것들을 챙기며 사는 하루 보내세요!



1. 그래도 중국은 중요해


미국과 중국이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다. 하지만 이런 무역 장벽 싸움에 멍드는 미국 기업들(애플, 마이크론, AMD 등) 이 있으니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나서기로 했다. 오는 4월 중 중국을 방문해 경제 고위 관료들과 미·중 쟁점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것으로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중국과의  마찰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그렇다고 미국 대선 두 후보의 반중 노선이 바뀌는 건 아니니 큰 기대는 말아야 한다.



2. 슈퍼 앱과 손잡는 모니모


모니모는 삼성 금융계열사가 모여서 만든 앱이다. 하나의 앱을 통해 증권, 생명, 화재 등 각 계열사 서비스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고, 다양한 금융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모니모가 국민·하나은행·케이뱅크에 통합 앱인 '모니모'에 대한 협력을 제안했고, 이들 은행은 모니모 활성화를 위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신한과 우리는 자체앱을 키우겠다며 여기서 빠졌다. 이렇게 빅모니모를 만들어서 하나의 거대한 금융 플랫폼이 되는 동시에 모니모 페이 등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3. 팝업매장의 유행


MZ들이 백화점을 자주 가는 이유가 갈 때마다 재미있는 볼거리, 먹거리가 바뀌기 때문이다. 고객 입장에서는 온라인에서만 활동하는 브랜드들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고, 바이어 입장에서는 입점 전 테스트 같은 역할을 기대한다. 이게 바로 팝업매장의 효과다. 이제 팝업 매장 존재감이 커지면서 오프라인 유통 업계의 '뉴노멀'이 되었다. 근데 팝업매장을 계속 돌다 보면 지갑이 다 털리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주의.



4. 금리 인하전 막차 채권


조만간 기준금리 인하를 앞두고 있어 채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향후 시장금리가 하락할 것이란 기대감에 자본(매매) 차익을 노릴 수 있는 저쿠폰 장기채에 집중하고 있다. 저쿠폰 채권은 대체로 제로금리 시절에 발행된 표면금리가 낮은 상품을 뜻하며, 금리 인상기를 거치며 저쿠폰 채권의 현재 가격은 발행 당시보다 많이 하락한 편이다. 채권 이자 수익은 이자소득세가 부과되지만 자본 차익은 비과세이기 때문에 고액 자산가들이 절세효과를 기대하며 이런 투자를 많이 한다. 일반 투자자는 투자금 규모가 적기 때문에 굳이 뭐 이렇게까지 투자 범위를 확대해서 신경 쓰지 않아도 상관없다. 하던 거나 잘 하자 싶다. 



5. 영어유치원 너무 비싸


지난해 사교육비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가운데 '영어 유치원' 비용도 월평균 120만원을 넘어섰다. 이는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의 2배가 넘는 금액이다. 지역별로는 세종시가 148만 6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인천, 서울, 충남, 제주 등이 뒤를 이었다. 애들은 줄고 있지만 유아 사교육 시장이 과열되고 있다. 수능에서 영어 비중이 줄어드는 가운데, 좋은 대학에 보내기 위해서 유아 영어 교육에 돈을 그리 쓸 필요는 없다.  다만, 영유에서의 네트워크나 경험 확대를 위해서라면 여전히 영유는 유효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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