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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골드래빗 Mar 27. 2024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4.3.27

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놀이는 기나긴 인생에서 우리가 겪어야 하는 갈등과 박탈, 상실 그리고 갈망 등을 처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대인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데도 중요한 틀을 제공한다. 특히 비슷한 나이대로 인생의 문제를 공유하는 사람들끼리의 모임과 놀이는 그들의 내적 갈등과 외로움을 해결해 준다. 그래서 놀이는 우리가 성장하고 살아가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 김혜남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잘 놀아야 불만이 없죠. 바빠도 노는 시간은 꼭 챙기는 하루 보내세요.



1. 뉴욕 증시 숨고르기


간밤에 뉴욕 증시는 3대 증시 모두 하락했다. 앞서  세 지수 모두 지난 21일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기 때문에 29일 발표 예정인 미국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앞두고 관망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다. 연준(Fed) 파월 의장도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향해 하락하는 추세라고 말했기 때문에 PCE 2월 결과에 의해 연준(Fed)의 통화정책이 크게 변할 것 같지는 않다.



2. 서울 역세권 용적률 500%


서울시는 역세권 일반 재건축 시 용적률을 기존 300%에서 최대500%까지 상향 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오세훈시장은 이러한 '강북권 대개조' 을 통해  상대적으로 더딘 강북권 재건축에 활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강북권 상업지역 총량제를 폐지하고 상업시설 면적을 크게 확장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재건축은 해야 하고, 사업성이 안 나와 재건축이 어려우니까 서울시에서 특별히 용적률을 완화하며 사업을 추진하게 해준건데. 용적률 500%면 저층에 빛도 안 들어올 정도로 빡빡하게 지어올리는 거다. 분양이 다 될까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3. 애플의 운이 다 한걸까


이번에는 미국 소비자들이 애플을 상대로 집단소송에 나선다. 유럽은 미국 빅테크 견제로 매번 애플 발목을 잡는데 최근에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이슈였고, 얼마 전에는 미국 법무부가  반독점법 위반 소송을 했으며, 이번에는 미국 소비자가  '폐쇄적 생태계'에 따른 불만을 표출했다. 아이메세지 칼라가 문제인가 보다. 애플, 이제는 굿이라도 한 판 하셔야 하는 거 아닐까.



4. 신문을 읽으면 가짜뉴스 판별 도움


신문을 읽는 사람이 읽지 않는 이보다 가짜뉴스를 걸러낼 수 있는 확율이 높다고 한다. 지난해 12월 3개국( 한국·미국·일본)의 15~69세 국민 1000명씩 총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신문 읽은 사람이 안 읽는 사람보다 가짜 뉴스를 알아차릴 확률이 5%P높게 나타났다.  내 경험 상 전반적으로 돌아가는 맥락을 알고 있으면 이상한 내용은 눈에 들어오기 마련이다. 부자가 되려면 돈을 잘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을 덜 잃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신문을 안 읽어도 부자가 될 수 있지만, 신문을 읽으면 바보같은 실수는 줄일 수 있다.



5. 엔비디아 쿠다를 막아라


전 세계 400만명의 개발자가 AI앱 개발을 위해  플랫폼 '쿠다'를 사용한다. 이건 무료이기는 하지만 엔비디아에서 배포한 거라서 엔비디아 반도체에서만 구동된다. 한 마디로 엔비디아가 깔아놓은 석이라는 뜻이다. 엔비디아가 AI 반도체 시장 독점을 지속할 거라는 전망에도 쿠다가 원인 중 하나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뭉쳤다. 인텔, 퀄컴, 구글 등은  UXL 재단을 설립하고, 엔비디아의 쿠다 플랫폼에 대항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기술 기업들의 경쟁은 소비자들에게는 '가격 인하'라는 즐거운 결과를 가져온다. 열심히들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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