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4.4.1
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그뿐인가. 나의 욕심과 어리석음으로 인해 사족과 주위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상처를 입혔던가. 때로는 우리가 상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오히려 상대에게 상처가 되기도 한다. 내 딴에는 사랑으로 한 마로가 행동이 배우자나 가족, 친구들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 김혜남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 과도한 관심과 친절이 오히려 상대에게는 부담일 수도 있죠. 대충 친절하고 대강 대하며 거리를 유지하시는 하루 보내세요! 오늘부터는 노안이 심해져서 하루 3개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1. 청약 통장으로 사랑도 살 수 있나요?
최근 청약 통장 제도 개편 중 미성년자 가입 기간 인정 요건이 2년→ 5년으로 변경된 점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올해 1월 1일부터 미성년자 청약통장 가입 인정 기간을 만 14세 이후부터 인정하기로 함으로써 엄마들이 자녀 청약통장을 만들기 위해 은행으로 가는 중이다. 여러 조건들이 좋아지면서 장기간 감소하던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최근 상승세로 전환되었다. 아이가 성인이 될 때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미리 준비해 둔다고 해서 나쁜 건 없으니까.
2. GTX-A 타고 20분 만에 달나라까지
지난 30일, GTX-A의 동탄- 수서 구간이 개통되었다. 최고 운행 속도가 시속 180km이며, 객실에는 공기 정화 장치와 항균 기능이 있는 친환경 불연 카펫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궁금해서 타 본 사람들 포함하여 약 총 1만8949명이 이용했다고 하는데, 이는 국토부 예상 주말 수요 1만 6788명보다 13%많은 숫자였다. 궁금한 건 못 참지. 삼성서울병원- 대치동 학원가- 2029년 수서에 신세계 백화점까지 들어오면 블랙홀 효과가 크게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3. 인플루언서 학과 정원 2천명 증대
좋아하는 사람이 무얼 사용하고 있는가는 늘 궁금의 영역이다. 특히 사진이나 영상에 예쁘게 보이는 인플루언서가 쓰는 제품을 나도 쓴다면 그만큼 예뻐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마련. 이들이 추천한 제품은 입소문을 타고 대박이 나기도 한다. 소비자들은 온라인으로 뷰티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뷰티 인플루언서의 제품 소개와 리뷰를 참고하며, K뷰티를 배우기 위해 해외에서도 뷰티 인플루언서를 참고한다. 인플루언서의 수입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상위 1%의 연평균 수입은 8억원이 넘는다고 한다. 부럽네요.
오늘 만우절이죠. 아침에 SNS에 신문 올리기 시작한 6년 동안 매년 심하게(?) 장난을 쳤는데 오늘은 그냥 가볍게 '노안' 장난으로 아쉬움을 달래 봅니다. 뭐라고요? 진짜 노안 올 나이 아니냐구요? 절대 아닙니다. 그냥 졸려서 눈이 안 떠지는 것 뿐!! 슈퍼에이저로 살아가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에 저는 더 건강을 챙기고 있답니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요즘은 최화정님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우리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않는 사람이 되어 봅시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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