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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골드래빗 Apr 15. 2024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4.4.15


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대체로 지능이 높을수록 사회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서 인간관계에서 흥미를 잘 느끼지 못해 자신만의 관심사에 몰입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고독을 선호하여 친구를 사귀지 않고 비연애, 비혼을 택하는 등 인간관계를 최소화하여 자발적 아웃사이더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 강용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고독한 사람은 지능이 높은 사람이군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6개월을 넘기고 있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도발 등 중동 지역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했다. '중동 최대 맞수'인 이스라엘과 이란의 중돌은 전세 확전이라는 의미라서 전 세계가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한 직후 보복 방안을 철회했지만, 중동 위기감 고조만으로도 국제 유가는 배럴당 92.18달러까지 치솟았다. 고유가는 물가를 끌어올릴 거라서 주의가 필요하다.



2. 글로벌 자산 시장 요동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금융 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달러 인덱스는 106.01까지 갔고, 금값은 2374달러를 찍었다.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이 급락하고 금 같은 안전자산은 급등하였으며, 원자재발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나오는 가운데 단기적으로 유가 급등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란- 이스라엘이 전면전으로까지 안 가더라도 유가가 계속 높은 상태로 가다 보면 주식 시장도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3.  인도 총선 시작


이번 주 19일부터 44일간의 인도 총선 레이스가 시작된다. 모디 총리 집권 여당의 압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그들의 선거 전략인 힌두교(80%)와 이슬람교(20%)  갈라치기 전략이 비난받고 있다. 이런 전략은 인도 내부의 분열을 심화시키고, 사회적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뭔 말이라도 해서 승리하자는 게 선거의 국룰이지만, 14억 인구의 20%면 7천만명이니까 이슬람교도 숫자도 만만치 않다. 



4. 국민연금 받을 수 있을까?


2030세대 70%는 국민연금 고갈고 정작 나는 연금수령을 못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강제적으로 월급에서 떼어가니까 어쩔 수 없이 내고 있지만 불만이 많다. 인구를 많이 늘리던가, 연금공단에서 자금을 잘 굴리던가, 평균 수명이 줄어든던가 하면 좋겠지만 셋 다 만만치 않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가 '더내고 더받는' 개혁안을 시행한다면, 지금 태어나는 2025년생은 월급의 30%를 연금보험료로 내야 한다. 지금 9%내고 있는 우리도 부담스러운데, 저 정도 연금을 내야 한다면 2025년생들은 태어남을 보이콧할 수도 있겠다.  



5. 혼자 일하는 게 낫다는 부장판사들


최근 부장판사들 사이에서 다른 저연차 판사들과 함께 일해야 하는 '합의부 부장' 자리를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승진 동기 사라지고, 사법고시의 기수제가 없으니 예전 같은 분위기를 만들기 힘들겠지.  라떼는 말이야. 으쌰으쌰이랬거든. 이런 말이 이제는 판사들 사이에서도 안 통한다. 드라마에서 보면 법 조직은 위아래가 분명하고 팀으로 판결하고 그러던데, 그것도 이제 옛말인가 보다. 요즘은 자기가 제일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같이 일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사람 관계가 힘들지 언제나 일은 제일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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