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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골드래빗 Jul 07. 2024

와인은 이제 문화 자본

래빗노트 226호 티저

아비투스(Habitus)라는 책이 있습니다. 뼈 아프지만 읽어보시면 좋겠다 생각하는 책이죠. 이 책의 저자 도리스 메르틴은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을 꼽았습니다. 그중 사회적 불평등을 결정짓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3가지로 경제 자본· 사회 자본· 문화 자본을 들 수 있습니다. 여기 마지막 문화 자본에 와인이 들어갑니다.

      

1. 경제 자본: 돈, 토지, 주식 등과 같은 물질적 자산을 의미합니다. 교육, 의료, 여가 활동 등 다양한 기회에 접근하는 데 유리하며 상속을 통해 이어져 계급 재생산의 기능을 합니다.

2. 사회 자본: 가족, 친구, 동료 등과의 사회적 관계를 의미합니다. 특정 사회 집단에 속해있음으로써 정보, 지원, 기회 등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문화 자본:학력, 교양, 예술적 감각 등과 같은 문화적 지식과 능력을 의미합니다. 좋은 교육을 받고, 고급 문화를 소비하며, 적절한 언어를 사용하는 것 등이 포함되는데요. 지배계층의 문화적 코드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입니다.     


이 셋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형성합니다. 예를 들어 경제 자본이 있으면 좋은 교육을 받고 문화 자본을 쌓을 수 있고, 문화 자본은 수준 높은 직업을 얻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사회 자본을 통해 경제적 기회를 얻거나 문화적 행사에 참여할 수 있죠.(중략)


오늘밤 래빗노트 226호에서도 다양한 국내외 경제 이슈와 재미있는 아티클을 담았습니다.

지난해 1호 코스닥 상장 와인수입업체 나라셀러가 공모가 대비 주가 4분의 1토막 난 얘기부터 아비투스까지. 래빗노트만의 관점으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봤습니다. 좀 이따 밤 9시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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