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3개의 깊이있게 핵심과 맥락을 이어드립니다. 경제 얘기만 하면 재미없겠죠. 사는 얘기, 투자 얘기, 좋은 책 소개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어제(10/22) 일마감썰 일부
1번 기사.
보세요. 중국은 또 돈을 풉니다. 금리를 내린다는 말이 시중 유동성을 늘리겠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일단 뒤에 일어날 일은 그때 가서 해결하기로 하고, 기업 투자도 늘리고 가계 소비도 늘려서 경제를 회복시키겠다는 의지가 강합니다.
중국 얘기 그만하고, 통화량이 이렇게 계속 늘어나면 어떻게 될지 그 다음을 생각해 볼게요. 미국, 중국, 유럽 모두가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통화량을 푸는데요. 위기때는 더 많은 양의 통화를 공급합니다. 다른 나라도 통화를 푸니까 뒤쳐지지 않으려면 우리나라도 풀겠죠. 이렇게 보면 인플레이션은 화폐적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모두가 똑같이 돈을 가지고 있고, 지속적으로 똑같은 돈을 받는다면 상관없어요. 순위가 뒤집히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누구는 이러한 경제 개념을 알고 화폐를 자산으로 바꾸면서 앞으로 나아가고요. 누구는 경제 개념을 몰라서 저축만 하다가 순위가 뒤로 밀려납니다. 열심히 사는데 자꾸 나만 뒤쳐지는 기분이 든다는 사람의 모습을 잘 살펴 보세요. 부동산이나 주식에 대해 관심 없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스스로 깨닫는 수밖에 없지, 옆에서 얘기해 봤자 사이만 안 좋아집니다.
이 개념을 딱 맞게 설명하는 문장을 찾았습니다.
"제자리라도 지키려면 계속 달려야 하는 것.그것이 진화의 원리다. 삶에서 대부분의 것도 그렇지 않을까 비즈니스도, 제품도, 일도, 국가도, 인간관계도 맞다. 전부 그렇다. 진화는 가차 없고 냉혹하다. 앞서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뒤처지는 것을 멸종시킴으로써 가르쳐준다." 모건 하우절 <불변의 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