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시 달러가 최고인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이럴 땐 현금을 쓰레기라고 말했던 레이 달리오가 머쓱해지는 순간. 어제 아침 신문 보면서 이러다 어게인 3월하는 거 아니야 했는데 정말 실현이 되고 있는 듯. 달러 강세, 금값 약세, 주식 급락, 유가 하락, 장기채금리 상승, ....주요 이유는 4가지다. 코로나 재유행, 배터리데이 실망으로 인한 기술주 거품 우려, 미 대선, 미중 갈등. 결국에는 거품과 불확실성에 따른 주가 조정이라 할 수 있겠다. 어제 국내 시장에서도 외국인들은 팔고 나갔고, 원·달러 환율은 8.3원 오른 1172.7원에 거래를 마쳤다. 문제는 이 지수가 더 끌려내려갈 수 있다는 것이다.증권사 빚투로 인한 신용거래융자는 17조 9023억원(17일 기준)이다. 이들이 '깡통'을 모면하기 위한 셀프 손절매 하거나 고객 의사와 상관없이 강제로 처분되는 반대매매가 일어난다면 지수가 끌려내려가는 악순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10월에 모멘텀과 실적 발표로 인한 강세장이 올 수 있다고 한다. 큰 흐름에서 봤을 때는 상승론이지만 단기 조정은 올 때가 됐다는 분위기다.
2.미국 관련 2개 기사를 함께 보자. 캘리포니아는 2035년부터는 내연기관차량 판매가 금지된다. 뉴섬 주지사는 포드 전기차 후드에 행정명령서를 서명하는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했다.이곳은 지속적으로 산불 피해를 입어왔는데 주요 이유가 기후 변화때문이고, 코로나19이후 경기 부양으로 친환경 산업을 육성 및 일자리 확대를 원해서다. 이쪽은 셰일오일과 상관없는 동네이기 때문에 쿨하게 전기차로 전환을 선언할 수 있지만, 트럼프가 지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백악관 대변인이 말했다. 한편 트럼프는 미 대선 우편 투표를 여전히 인정하고 있지 않다. 23일 (현지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평화적 정권 이양을 약속할 수 있냐는 기자 질문에 솔직히 이양은 없고 연장될 일만 있을 것이라 말했다. 사실상 불복 의사를 내비친 것인데. 겉으로는 민주당이 우편 투표로 선거 조작 할거라 하지만, 사실 공화당 입장에서는 투표율이 낮아야 이길 수 있다는 계산이기 때문이다. 먹고살기 바빠 투표를 안해줬음 하는데 우편으로 편리하게 투표하면 트럼프가 불리하니까. 최후의 경우 대선 결과에 따른 소송 시 본인에게 유리하게 하려고 대법관 공석도 빨리 채우려고 하는 중.
3.벌써 빅히트 준비전인가? 케이뱅크는 '빅히트' 청약 증거금을 최대 4500만원까지 빌려주고, 얼마 안되겠지만 이자는 캐시백으로 돌려준다는 이벤트를 한다. 케이뱅크 앱에서 응모하면 1만명까지 연계계좌 잔액의 9배를 대출해준다는 것. 다시 살아난 케이뱅크가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을 내놓았었는데, 이번에는 공모주 청약증거금을 단기로 빌려주는 상품을 내놓는 등 열심이다. 카뱅과의 격차를 좁히면서 토스의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인터넷은행으로서의 혁신은 잘 안 보이지 개인이야 이럴 때 잘 이용하면 좋지 뭐.
4. 해외여행을 못하는 게 썩 나쁘지만은 않겠다. 국내의 잘 알려지지 않은 코스들이 속속 소개되니까. 오늘 기사에서는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문화유산 방문코스 7곳을 알려준다. 제주 '설화와 자연의 길', 공주·부여 '백제고도의 길', 서울·경기·인천 '왕가의 길',전남·전북 '소릿길', 안동·경주 '천년정신의 길', 그리고 전국 단위의 '수행의 길'과 '서원의 길'이 있다. 연휴에 표표히 다녀와도 좋을 듯.
6. 서울 경계 빈땅 두 곳에 데이터 센터와 아파트· 병원이 들어선다. 과천 옆 양재동 양곡도매시장 바로 옆에는 2025년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원래 이 땅은 KCTC가 유통업무 시설을 지으려 했던 곳인데 양재 R&D 혁신지구 선정으로 용도가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양재는 경부선이 떨어지고 강남과 판교 사이, 과천과 위례 중간이다. 금천구 옛 대한전선 자리에는 2025년 완공 목표로 역세권 공공임대주택을 포함한 990가구 아파트와800병상 규모 종합병원이 들어온다. 이 지역은 안양천을 끼고 광명을 마주보고 있고 KTX광명역과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