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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1.06.21

by 골드래빗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하지인 오늘 한낮은 30도 안팎 더위가 예상됩니다. 정말 셈을 잘 하는 사람은 주판을 쓰지 않는다 했습니다. 일정한 기준이나 체계 없이도 사람을 만나고 헤어짐에 손해가 없죠. 사람을 열고 관계를 풀어나가는 힘은 사사로운 셈이 아니라 정성이거든요. 오늘도 누군가에게 정성을 다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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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ver.me/GdJMBou6


1. 중대본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거리두기 5단계 → 4단계로 축소하면서 수도권은 2단계, 나머지 시도는 1단계로 낮췄다. 기사내 표에 의하면 2단계 내에서는 8명까지 모임 가능(기존 4명),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이 자정까지 영업이 가능(기존 22시)하고, 애들은 2학기부터 전면 학교 등교(기존 각각)다. 1차 접종자는 직계가족 모임 제한에는 빠지는 등 내용이 다양하니 챙겨서 읽어보면 좋겠다.


http://naver.me/GUvFM8Iu


2.(중앙일보) 철도는 집값을 싣고. 경기도 남북을 가로지르며 청량리과 삼성역을 통과하는 GTX -C 노선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되었다. 건설사는 기존 역 플러스로 왕십리역과 인덕원역이 추가해달라고 제안 했는데, 국토부가 기존 10개역에 최대 3곳까지 정차역 추가 허용조건으로 입찰공고를 냈기 때문에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다. 인생에 운도 있는 법. 왕십리역· 인덕원역 주민은 로또, 의왕역· 상록수역· 동두천 주민은 허탈, 청량리역 주민은 배아픔으로 마무리 되었다.


http://naver.me/5mYyMm3K


3. (중앙일보)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기지개를 피는 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이브는 지난 10일부터 7거래일동안 19.5%상승했고, · SM· YG· JYP 는 지난 달 이후 주가가 각각 81.5%, 31.9%, 30.5% 상승했다.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들이 쓸어 담았기 때문이다. 역시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인 사람들이 많다. 때마침 정부가 어제(20일) 발표한 거리두기 기준 완화로 콘서트 5000명까지 입장이 가능해졌다. 해외로 나가고 공연장 찾고... 그래, 하고 싶은 거 다 해.


http://naver.me/5015OfVM


http://naver.me/FyeGkdPw



4. 미국과 이란, 미국과 중국관련 기사를 보자. 1) 이란의 새 지도자로 보수파 에브라힘 라이시가 당선되었다. 기존 개혁파였던 로하니와 다른 성향의 인물이라 핵협상이 어떻게 진행될 지 관심이 간다. 일단 미국은 라이시를 제재 대상으로 보고 있었기 때문에 느낌이 안 좋다. 미 국무부는 투표 거부 운동 속에 50%가 안 되는 투표율인데 61.9% 득표율을 보인 걸 뭐 자랑거리냐고 견제구를 날렸다. 20일 예정되었던 핵합의(JCPOA)도 돌연 연기 했으면서 라이시 측에서는 핵합의(JCPOA)를 이어나겠다고 했하니까 두고봐야 할 일이다. 이게 잘 진행돼야 나날이 치솟는 유가를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2)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대만에 모더나 백신을 지원한다. 미국 입장에서는 TSMC가 있는 나라가 안전해야 반도체를 안전하게 공급받을 수 있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사실 '하나의 중국'을 와해하고 싶은 맘이 더 컸다. 중국이 주겠다는 자국산 백신을 쿨하게 거절하고 매경1면 사진처럼 보건당국자들이 공항까지 모더나 백신 마중 나가 THANK YOU 피켓을 들고 기념 사진을 찍었다. 중국 입장에서는 염장샷이겠다.


http://naver.me/5Z0q7tBT


http://naver.me/5y42SkNb


5. 지난주 카카오에 치였던 네이버 관련 기사 2개가 점잖게 산업면에 등장했다. 1) 이달부터 클라우드 서비스인 구글 포토가 개인당 15GB 까지만 무료이고 유료로 전환된다. 반면 네이버 마이박스는 30GB까지 유지한다. 김찬일 네이버클라우드 마이박스 센터장은 "비용 부담은 되지만 무료 약속을 지키려고 애쓰고 있다. 고도화할 전략이다"라고 밝혔다. 2) 네이버와 CJ대한통운이 지분 교환으로 협력해 곤지암에 이어 군포와 용인에도 풀필먼트 센터를 마련한다. 역시 수요예측 AI 를 활용해서 최적화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이라 한다. 네이버는 '고도화'라는 단어를 좋아하는 것 같다.


http://naver.me/FAronHhh


6. 신장섭 싱가포르국립대 교수는 칼럼에서 '투자'와 '투기' 구분의 중요성을 말한다. 경제를 성장시키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투자를 하면서 경제를 뒤흔드는 투기를 막아야 한다고 했다. 즉, 투자는 성장을, 투기는 차익을 목표로 한다. 우리는 주식을 투자가 아닌 투기로 하고 있던 건 아니었을까. 정부는 부동산 투자를 투기로만 보고 있던 건 아니었을까. 개인투자자가 늘어나고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투자'와 '투기'의 의미부터 재정의해봐야하겠다.


http://naver.me/GgehgLZ0


7. 시가 있는 월요일. 볕바른 쪽, 당신 쪽, 가슴 쓰라린 쪽.. 내가 좋아하는 유안진 시인의 시를 만나 반가운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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