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오늘 말복에 더위는 꺾이고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네요. 오늘도 미사여구 없고 담백한 하루 보내세요!
1. (매경+중앙일보) 둘다 헤드라인과 지면 제목이 '이재용 가석방'이다. 미사여구없이 담백한 문구가 아닐 수 없다. 이제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 의사 결정 등 경영· 투자 시계가 제대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 법무부가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을 결정한 가장 중요한 이유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이라면 이 말을 실천할 수 있도록 취업제한을 풀어줘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재계5대 단체장들은 좀 더 적극적으로 이부회장의 사면을 요구할 예정이라 한다. 슬쩍 백신도 확보 해달라는 정치권의 오더도 있다. 나오시면 또 열일 하실 거 같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835945
2. 최저임금이 오히려 일자리를 사라지게 만든다. 우리는 벌써 키오스크에 익숙해졌는데, 이제는 주방도 로봇이 대체한다고 한다. 사실 걱정되는 게 또 있다. 최근 식장 위생 불량으로 모두를 경악케 만들었던 서초구 음심점을 떠올린다면 로봇이 안전할 것이고, 연이어 터지는 연예계 사건 사고를 생각하면 가상모델이 좋다. 기업 입장에서 이윤과 리스크를 둘 다 관리한다면 사람의 자리는 어떻게 될까.
3. 중국 제조업 수익성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는 게 7월 경제지표에 나타났다. 1)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9.0%상승,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0%로 낮져서 PPI와 CPI차이는 8.0%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복잡할 거 없다. 원자재가 오르는데 중국 정부가 민생안정을 이유로 소비자가를 못 올리게 하니까 중간에서 기업 이윤이 나빠지고 있다는 의미다. 2)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시장전망치20.8%보다 아래인 19.3%, 전월 32.2% 대비 크게 낮아졌다. 코로나 회복세로 다른 나라 공장들이 돌아가니까 상대적으로 중국 수출이 밀리는 것과, 미중 무역분쟁으로 수출이 줄었기 때문이다. 3) GDP는 기저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1분기는 18.3%였지만 2분기는 7.9%였고 3·4분기는 이보다 더 낮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들로 중국 정부는 실물경기 회복을 위해 재정정책을 쓸 거라는 전망이다. 일단 채권 발행해서 인프라 구축 투자로 경제를 끌어올리겠지. 그것보다 먼저 중국기업 길들이기 좀 멈추지 않을까 한다. 경제가 주춤하면 있던 규제도 풀어주는 게 인지상정이라서.
4. 은마마파트 전세가 쏟아져 나왔던 건, 재건축 실거주 2년 의무 거주가 폐지되었기 때문이다. 세입자도 좋고 집주인도 좋은 결정이다. 다만 이 법안이 유효할 거라 했던 1년동안 쫓겨나간 세입자와 들어와 살 거라고 수천만원 주고 인테리어 한 집주인은 어째야 하나? 이번에는 임대사업자 양도세 혜택은 그냥 두기로 한다고 한다. 그럼 이 중간에 주택 팔아버린 임대사업자들은 길 가는 누굴 잡고 하소연을 해야할까. 그 외에도 기사 내 표에 다양한 안건들이 정리되어 있다. 문제는 부동산 정책을 너무 근시안적으로 접근했다는 것이다. 강남 집값 잡겠다는 것만 향해 달렸는데 어쩌다 실수요자들을 잡아버렸다. 자리에 앉아서 보니까 그러하다. 탁상공론에서 벗어나려면 일단 자리에서 일어나서 큰 판을 봐야 한다. 그리고 귀도 좀 열고 마음도 좀 열으셔야 하겠다.
5. 한화솔루션 김동관 사장이 이번에는 프랑스 태양광· 풍력발전소 개발권을 인수한다. 그는 2019년 12월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한화를 친환경 대표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전략적으로 M&A를 하고 있는데 공을 들이는 중이다. 이번 RES프랑스 인수로 유럽지역 사업권만 총 10GW 늘어나면서 '규모의 경제'가 가능해진다. 사실 김동관 사장은 하버드에서 공부한 미국파로 미국 투자로 시작했었다. 대표적으로 신의 한수라고 불렸던 수소차' 니콜라' 투자였는데. 결과적으로는 이 니콜라가 사기논란에 휩쓸리며→ 여기 지분 투자했던 한화 솔루션 가치가 떨어졌고→ 김동관 사장의 입지가 흔들린 건 사실이다. 그래서 → 최근 니콜라 지분 일부 매각하고→ 그 돈으로 유럽에 투자하고 있는 중이다. 아무래도 유럽이 '핏 포55' 등으로 좀 더 속도감 있게 친환경 세상으로 가고 있으니. A32면에 니콜라 관련 기사가 조그맣게 나와있다. 창업자 트레버 밀턴은 사기 혐의에 무죄를 주장하면서 7700만달러(약 882억원)의 보유 주식을 매각했다고. 결백 입증되면 주가 회복할텐데 스스로가 봐도 아니라는 뜻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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