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1.10.29

by 골드래빗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오늘도 쾌청한 가을 날씨인 하루입니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 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는 것조차가 재앙이죠. 모든 사람들은 생각과 관점이 다르니까요. 모든 사람에게 사랑 받으려면 '돈'이 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이 사람 저사람 맞추려 하다가 자신의 색을 잃어버리지 말고 자신을 살아내세요. 모두 나에게 충실한 금욜 보내세요.


https://m.mk.co.kr/news/stock/view/2021/10/1024148/


1. 간밤에 뉴욕증시는 3분기 GDP성장률이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위주 강세로 일제히 상승했다. 이번에는 나스닥이 최고치를 찍었다. 결국에는 3분기 호실적을 줄줄이 발표하고 있는 기업들이 주가를 끌어올리며 전제적으로 좋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애플은 52.57달러(2.50%), 테슬라는 1077.27(+3.89%), 엔비디아는 249.41달러(+2.00%), 페북이 316.92(1.51%) 로 나타났다. 애플과 페북이 오랜만에 눈에 띄개 상승했다. 애플은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이었고, 페북은 사명을 '메타(Meta)'로 바꿨음을 발표했기 때문이었다. 애플 역시 반도체란과 물류란 겪었을텐데 어떻게 호실적으로 나올 수 있을런지, 페북은 이미지 실추를 사명 변경으로 돌파하고자 하는데 앞으로 시장에서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다.



2. (중앙일보) 삼성전자 3분기 매출은 73조 9792억원, 영업이익은 15조 8175억원을 기록했다. 눈에 띄는 건 반도체와 가전제품이다. 반도체 3분기 매출은 26조 4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증가했고, 전체 매출의 64%를 차지하고 있다. D램이 분기 최대 물하량과 역대 두 번째 매출을 달성했음이 기여했다. 반면 가전은 실적이 76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0%정도 줄었다.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으로 수익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기사에 나와있지 않지만 가전부문 3분기 매출은 14조 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14조 9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고, 전분기 13조 4000억원 보다는 5.22%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집콕 수요로 가전이 많이 팔렸는데, 올해 3분기까지 수요가 떨어진 건 아니었다. 결국 미국 항만 물류난 때문에 4분기도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http://naver.me/xmrESmsV


3.(중앙+매경) LG전자도 3분기 매출을 발표했다. 엘전은 3가지 주목해서 봐야한다. 1)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8조 7867억원과 5407억원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2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9.6%하락했다. 영업이익이 반토막 난 이유는 팔아선 남는 게 없을 정도로 장사를 못한 게 아니었고, GM전기차 볼트에 배터리 리콜 충당금 4800억원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2) 가전은 헤드라에 3분기 연속 월풀을 눌렀다고 호기롭게 적혀있듯이 가전은 잘했다. 생활가전에서 매출 7조원을 처음으로 넘겼으니까. 하지만 삼성처럼 원자재와 물류란으로 영업이익은 5054억원으로 전년 동기 6555억원보다 감소했다. 3) 문제는 자동차 전장 산업이다. 기사에서는 딱 한 줄 적고 넘어갔는데, 요거는 좀 봐야 한다. 올해말 흑자로 전환할 수 있다고 여름께 기사가 났었지만 올해 어려울 거 같아서다. 이번 3분기도 영업적자가 5376억원으로 나타났다. 1~3분기 연속 전자 기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유는 전장 산업이니까 자동차에 납품해야 하는 건데, 주요 완성차 공장이 셧다운 하면서 자동차 부품 수요가 줄었고, 차량용 반도체 수급도 좋지 않았다.지면 면적 때문이었는지 모르겠지만, LG 전자 관련 내용을 월풀을 이기고 있다는 거 외에 중요한 부분이 거의 다 빠져서 찾아보느라 애를 좀 먹었다.


http://naver.me/xuIrQWHD


4. 주택담보대출 이자가 연 5%, 전세자금대출 이자는 연 4% 대로 올라섰다. 시중은행 주담대가 5%를 넘어선 건 2017년 10월 이후 4년만이다. 집값 급등하기 직전으로 금리가 다시 올라갔다는 게 포인트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의 마법이 통한걸까. 한은은 연내 2차례 기준금리 인상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고, 올해 가계대출증가율을 6%대라는 마지노선을 그어 줬던 금융당국의 압박이 시중은행 대출 빗장을 잠그고 있다. 매경에서 한국경제원에 의뢰한 '가계부채증가윤 총량 규제 영향분석' 결과 내년도는 대출은 45조원~ 61조 4000억원 더 줄어들 거라고 한다. 한마디로 내년도는 주담대금리가 더 오를 거라는 얘기. 무리해서 대출 받으면 생활이 곤란해질 수도 있겠고 집값이 정체되어버리면 사자고 우겼던 사람 입장도 곤란해질 수 있다는 거.


http://naver.me/Gcj9SsBJ


5. 여기저기서 배터리 때문에 난리인데 SK이노는 조용히 전고체 배터리 기업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28일 SK이노는 미국 전고체배터리 기업인 솔리드 파워에 약 3000만 달러(약 353억원)을 투자하며 공동 개발· 생산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리튬이온배터리가 시장이 주도하고 있는 현 시점에 중국이 테슬라에 힘입어 LFP 저가형 배터리를 확대해 가니까 SK는 투트랙 전략을 쓰는 것이다. 일단 분사한 SK온은 LFP 개발로 당장 돈 벌 수 있는 거 만들고, 모회사인 SK이노는 미국 가서 꿈의 배터리인 전고체배터리 개발하는 기업에다가 돈을 투자해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겠다는 것이다. SK온 분사해주고 주주들 마음이 많이 상했는데 돌파구가 되기에는 다소 약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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