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전국 곳곳이 비소식에 추운 날씨겠습니다. 공자님은 사사로운 뜻으로 행함이 없고, 꼭 하겠다고 장담하시는 일이 없고, 고집하는 일이 없고, 나만을 생각하시는 일이 없으였다고 합니다. 어찌보면 우리 사는 것과 다 반대죠? 그래도 매일 나아지면서 되는 거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 수도권 공공택지 2차 사전청약 경쟁률이 3개월 전 1차보다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공공분양과 신희타 경쟁률이 각각 15.0대1과 2.9대1이었는데, 1차 때는 21.7대1과 13.7대1이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을 시장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대선 앞두고 정책 불안정, 가계대출 규제 압박, 집값 급등에 따른 피로감 등이 사전청약 기대를 낮춘 요인으로 분석된다. 1차 때는 지역별 고르게 경쟁률이 높았다면 2차때는 지역별 선호도가 분명히 나타난다. 앞으로 부동산 시장도 지역별 차별화 장세가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2. (중앙일보) 서울대 경제학부 안동현교수는 지금 상황을 스테그플레이션보다는 슬로우플레이션에 가깝다 하였다. 스태그는 경기후퇴+물가상승이고, 슬로우는 경기회복이 인플레이션과 속도에서 차이가 날뿐이라는 뜻이다. 다행히 지금 미국이 느리지만 경기 후퇴는 아니라는 점에서 슬로우플레이션 정도로 진단하는 게 적절하다 말한다. 1) 인플레이션 이유는 저개발국가 백신 접종률이 20%뿐이라 생산체계 불안정, 하역과 트럭기사 등 인건비· 해상운임비·물류창고비 폭등, 재택근무 여파로 내구재 소비 급등, 친환경 에너지 압박과 ESG로 유가 상승을 막아줄 세일가스 기업 도산 등 복합적인 문제였다. 2) 수요 확대로 생긴 인플레이션은 물가와 경제성장률이 같은 방향으로 뛰는 토끼라서 금리 인상 등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반대로 공급 부족으로 생긴 인플레이션은 둘이 다른 방향으로 뛰는 토끼라서 한 마리는 포기해야 한다. 지금 수요를 인위적으로 줄이기 위해 금리 인상, 공급회복이 필요하다. 아래 기사를 함께 보자. 물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선박 부족을 해결해야 하는데 건조 기간이 2년이라서 최소 2년은 물류대란 해결이 어렵다는 전망이다.
3. 위드 코로나는 생활체육의 붐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집콕 기간동안 불어난 살을 빼기 위해 스포츠용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등산용품은 여전히 잘 팔리고, 골프 예약도 힘들 정도로 붐이라 한다. 이른바 '보복 운동'. 집콕의 이유도 있지만 백신 후유증 때문에 접종 전후로 운동을 쉬셨던 분들도 다시 시작하는 분위기다. 남일이 아니군.
4. 요소수 대란은 여름부터 조짐이 있었다. 중국이 석탄 생산을 줄이며 석탄에서 추출하는 요소 가격이 급등했다. 이어서 지난달 15일에 중국은 요소 수출 제한을 발표했지만 정부의 초기 대응 없었다. 지금 정부는 뒤늦게 각국에 요소수 구하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 레미콘과 화물 차량은 운행을 멈췄다. 오늘 매경에 이렇게 멈춰선 차량들 사진이 1면과 5면에 실렸다. 3가지 생각이 더 든다. 1) 올초에는 원자재 수급이 어려워 건설 현장이 딜레이 됐다면 지금은 자재 이동이 어려운 상황이다. 주택 공급 문제 없을까.철도망은 예정대로 놓을 수 있을까.2)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요소수 부족으로 놀란 가슴 다른 자재들 사재기로 이어지지 않겠는가. 3) 마스크도 일시적으로 수요와 공급간 차이로 난리가 났다가 제자리를 찾아은 것처럼 요소수도 조만간 해결될 거라 생각.
5. 현대자동차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이후까지 공급난이 지속될 거라 한다. 앞에 2번에서도 배 건조 기간 때문에 2년 걸릴 거라 했는데, 차량도 반도체 설비 증설 기간 때문에 2년은 걸린다는 계산이다. 지금 현대차 GV60은 1년을 기다려야 한다. 이미 인기 수입차종들은 1년 대기가 기본이었는데 국산차도 대기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이래서 중고차가 신차보다 더 비싼 기현상도 일어나고 있다고. 기사 내 그래프를 유심히 보자. 기사에서 다루지는 못했지만 도요타 제조 실적이 1위다. 심지어 전년 1~9월 대비 13.1% 증가했다. 도요타 무한성장의 비밀은 여기서도 나타난다. 도요타는 반도체 등 핵심 부품 재고량이 높기 때문에 반도체 수급란에도 공장 셧다운이 다른 업체에 비해 적었던 편. 뭐든 유비무환의 자세가 점점 더 중요한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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