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1.12.16

by 골드래빗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날씨는 온화하지만 미세먼지가 안 좋네요. 세상을 반으로 나눠 선동하는 자의 말은 달콤합니다. 그렇지만 그 말에 누군가는 다칠 수도 있고, 생업을 잃을 수도 있겠죠. 괜한 적 만들고 싸우는 사람들은 첫번째로 걸러내야 할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https://m.mk.co.kr/news/world/view/2021/12/1138911/


1. 간밤에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이런 미친..미국도 아닌가봐에서 다시 결국 미국인가 라는 생각을 했을 새벽이었다. 시장은 예상대로 FOMC 회의 후 파월의 입에 주목했는데. 그는 현재 테이퍼링 규모를 월150억에서 300억 달러로 2배 빨리 가서 내년 3월에는 종료시키겠다고 말했고, 내년에 3회 이상 기준금리 인상도 시사했다. 인플레이션 잡는 게 우선이라는 의미다. 연준이 생각보다 더 공격적일 줄 알았는데 그러지 않았다는 점, 시장이 예상한 수준으로 끝냈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해소 되었다는 점, 여태 기술주들이 조정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저가라 평가 받았다는 점에서 나스닥을 위주로 지수가 상승했다. 엔비디아 304.59(7.49%), 애플 179.30(2.85%), 아마존 3466.30(2.50%) 상승했고, 다우존스 35927.43(1.08%), S&P500지수 4709.85(1.63%), 나스닥 15565.58(2.15%)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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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두 개 기사를 같이 보자. 40여일만에 위드코로나는 끝나고 다시 거리두기로 돌아간다. 회사에서 학교에서 확진자 소식이 연일 나옴에도 불구하고 다들 회사에서 회식도 하고 연말 모임도 할 정도로 코로나를 잊고 살기는 했다. 오늘 정부는 고강도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는데. 모임 4인 제한에 업종별 밤9~10시 단축이 유력하다. 주말을 넘기지 않고 18일부터 바로 시행할 만큼 사안이 시급하다 한다. 늘어나는 확진자수· 중증자수· 사망자수 때문에 '치료'로 극복하려던 정책이 '치료'의 한계를 넘어버렸기 때문에 더는 추진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판단이었을 거다. 앞으로 정부 코로나 대책은 병상확대와 백신접종(3차, 청소년)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 16일부터 11월 코픽스가 새로고침되어 주담대 변동금리형은 0.3%p가량 오를 전망이다. 코픽스 계산에 들어가는 예적금 수신금리가 11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올랐기 때문에 이번에 반영된 것이다. 인플레이션 잡자니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려야겠고, 금리를 올리니 서민들 삶이 팍팍해질테고, 방역당국은 장사에 지장을 주는 정책을 해야 하니, 기재부는 보상을 상의해야 하고.... 정부도 코로나 다차원 방정식 푸느라 힘겹긴 마찬가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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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중앙일보)현대차는 올해의 차였다. 글로벌 5대 자동차 전문지에서 발표하는 올해의 차 시상식 중 세 곳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기사 EV6, 현대차 아이오닉5, GV80 등 차종도 다양하고 친환경과 디자인 등에서 전 세계 미디어 호평을 받았다. 현대차 인기는 판매로 이어져 올해 (1~11월) 505만대 판매를 기록하며 어쩌면 세계 3위를 넘볼 수도 있겠다. 현재 폴크스바겐(695만대)- 도요타(632만대)- 르노·닛산( 549만대)를 달리고 있다.' 올해의 차'를 참 다양한 매거진에서 뽑고 있고 100%신뢰하기는 어려운 면도 있지만, 다른 해에 비해 현대차가 고급차와 전기차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은 체크해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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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러시아 푸틴과 중국 시진핑은 영상회의에서 만났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이 둘을 '독재자'라며 빼자 둘이 밀착해서 미국의 견제에 대응하겠다는 의미다. 1) 연임을 인정하며 서로의 업적을 칭송한다, 2) 러· 중의 돈독한 관계가 글로벌 협력의 모범이 될 것이다, 3) 베이징 올림픽을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시도는 용납 안 된다. 4) 내년 2월에 만나자, 5) 대만은 중국땅,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땅인 걸 우리끼리는 인정하자. 뭐 이런 내용이 오간 것으로 보인다. 반으로 갈라서 무리 짓기 시작하는 게 좀 걱정스럽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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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빅테크 규제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섰다. 이번에는 공정위가 아니라 금융위 고승범 위원장이다. 네이버가 지난해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 출시 준비하면서 해당 보험 판매 수수료를 11%를 요구했는데, 일반적으로 설계사가 10%미만을 받는 것에 비해 과했다는 거다. 데이터를 쥔 자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금융상품 단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이 되면 소비자에게 피해가 갈 수 있기 때문에 플랫폼 규제 사유에 해당된다. 고승범 위원장 캐릭터가 한다면 좀 한다는 스타일이라서 네이버 측도 생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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