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미세먼지 나쁘고 전국 곳곳에 눈소식이 있습니다. 영혼을 갉아먹는 모든 소음과 인간을 차단할 수 있는 버튼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잠시만 그런 것들에서 벗어나 조용히 가만 있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살짝 현실에서 한 걸음 물러나 그런 장소에서 시간을 보내보세요. 마치 스마트폰이 충전 되듯이 지쳤던 마음이 충전될 거예요. 이번 주도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1. 미국 경제의 뇌관으로 떠오른 인플레이션을 적절히 통제하지 못하면 위기가 다시올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우리 생에 언제 인플레이션을 고민하고 살아봤던가. 낯선 세상에서 우리도 우왕좌좡하지만 정부와 중앙은행 경제 정책도 우왕좌왕하느라 시기를 놓쳤다는 평가다. 인플레이션은 필연적으로 주가를 끌어내리는데 올 상반기 S&P500지수가 10%정도 빠질 거라는 전망이 웰스파고에서 나왔고, 올들어 벌써 1.8%빠졌다. 산타랠리를 끝내고 지금 투심 식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2. (중앙일보) 1월효과를 노리고 주식에 투자한 개인들이 잠 못 이루는 밤이다. 회사원 조모씨는 연말 보너스를 투자했다가 10%넘게 손실 중이라고 한다. 주식투자에 공식이나 메뉴얼이란 없다. 새해 벽두부터 5거래일 연속 4.7조원을 던지며 코스피를 끌어내렸다. 그 종목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등과 같은 시총 10위권 내가 많아 놀라웠을 뿐. 대부분 지난 연말 배당금을 받기 위해 보유하고 있다가 지금 내놓는 이유지만, 미국 연준의 빠른 긴축 우려에 대응이기도 하다. 조모씨처럼 마음이 복잡할 때는 투자를 좀 쉬는 것도 답이다. 미국도 지금 조정 중이라 국내는 더욱 별로 급할 게 없는 시장이니까 말이다.
3. CJ대한통운은 13일째 파업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해에도 4차례 파업을 강행해서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끼쳤는데, 설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해결의 기미가 안 보인다는 게 문제다. 택배기사는 대리점과 계약을 맺은 특수고용직이기 때문에 직접 단체 교섭 의무가 없어 한 번 갈등이 생기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해 택배노동자 잇단 과로사로 분류작업 별도 인력 투입되고 택배 요금도 인상했지만 여전히 택배기사들이 분류 작업에 투입되고 택배비 인상분은 본사가 70%독식했다는 게 파업의 주된 이유다. 소상공인들은 거의 온라인에 매장을 오픈하는데 CJ가 저러면 우체국이나 로젠이 뜰 수밖에 없다. 좋아할 게 아니라 이건 한쪽 풍선을 눌러서 오르는 수요기 때문에 여기도 사달이 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로봇과 드론이 배송의 모든 키를 쥐고 있다.
4. 에디슨 모터스와 쌍용차 본계약의 걸림돌은 ' 기술자료 요청'과 '운영자금 사용처 공유'였다. 1) 에디슨측은 투자금을 구할 근거 자료로 쌍용차 전기자동차 배터리 성능 개선 관련 자료를 달라했지만 쌍용차측에서는 먹튀할까봐 안 된다 그랬고, 2)에디슨측은 미리 주는 운영자금 500억원 사용처를 '승인'받으라 해서 쌍용차측에서는 니가 뭔데, 돈주면 다냐며 '협의'는 해주겠다고 했다. 이 2가지 쟁점이 가까스로 합의점을 찾았고, 인수금액의 50%를 강성부펀드에서 받을 수 있을 거 같아서 오늘 10일 쌍용차 인수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 했다. 강성부펀드가 대한항공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쌍용차 인수쪽으로 마음을 굳혔나보다. 백방 투자금을 찾아 다니던 에디스모터스에 투자금을 주기로 구두합의 했다고 하니까. 이제 에디슨측은 본계약을 끝내고 → 강성부한테 인수자금 받고 →유상증자해서 투자금 더 모으고 → 평택공장부지 담보로 대출 더 받으면 마무리가 된다. 불가능할 거라 생각했던 본계약이 체결되면 불확실성이 확실로 바뀌겠다.
5. 김경도 유통경제부장의 칼럼. 신동빈 롯데회장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새해 첫 인사말에서 인용한 문구가 같았다고 한다. 아이스하키 선수였던 웨인 그레츠키의 '시도조차 하지 않은 샷은 100% 빗나간다'라는 말이었는데, 한마디로 도전 하라는 거다. 혁신을 위해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과 하나라도 실천하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올해의 단어를 '도전과 실행'으로 정한 전통 유통계는 절실 할 거다. 카뱅 첨 등장했을 때 전통은행들이 웃었는데 지금 빅테크와 핀테크에 가서 혁신을 배우고 있고, 쿠팡 처음 등장 했을 때 전통유통들 무시했는데 나스닥 가서 시총 100조원 넘기니까 (코스피로 따지면 시총2위까지 오른 격)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등 쿠팡의 빠른 배송과 물류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었다. 지난해 유통주가 보면 지지부진 했다. 올해 유통가의 혁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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