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2.02.25

by 골드래빗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한낮은 포근하겠습니다. 공자가 말한 '인(仁)'에 대한 해석 중 '인간다운 마음'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마음은 '친절'입니다. 모두에게 친절할 수는 없지만, 친절이 필요한 순간에 친절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친절하는 건 중요합니다. 오늘도 웬만하면 친절한 하루 보내세요!!



http://naver.me/F4rG2Iqv


1.(매경+중앙) 큰일이다. 신문 1면 사진이 두 신문사 모두 화염에 휩싸인 우크라이나 사진이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24일 오전 5시(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 '특별 군사 작전'을 승인했고,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우크 수도 키예프 등에 미사일과 포탄이 떨어졌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을 추진하자 불만을 품은 러시아 푸틴이 지속 경고했고, 그럼에도 무시 당했다고 생각한 푸틴이 결국 전쟁을 일으킨 것이다. 1) 우크는 즉기 계엄령을 선포했고, 2)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G7정상회의를 영상으로 열어 다같이 러시아를 제재하자는 논의를 했으며, 3) 문대통령도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 사람들을 보자. 러시아 공습을 받은 우크 사람들은 비행기, 기차, 육로로 탈출하고 있다. 고속도로 피난 행렬은 수십km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폴란드와 서부 유럽으로 이동하며 이들 국가에서는 난민 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전쟁은 공포다.


https://m.mk.co.kr/news/stock/view/2022/02/179560/


2. 간밤에 뉴욕증시는 반등했다. 우크라이나는 공포 상황인데 오히려 최근 급락한 기술주에 저가 매수가 대거 유입되어 나스닥은 3.34%급등했다. 특히 낙폭이 심했던 AMD 6.24%, 엔비디아 6.08%, MS 5.11%, 테슬라 4.81% 상승했다. 어떻게 전쟁이 났는데 뉴욕증시가 반등할 수 있죠? 이럴 때 우리는 침공 하냐마냐 하던 불확실이 해소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하나 안 하나 애태우다가 아니면 오히려 속 편히 잠잘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주식은 예측이 아니라 대응이라 말하곤 한다. 다우존스 0.28%, S&P500지수 1.50%, 나스닥 3.34%상승 마감.


http://naver.me/5rTl37Qe


3.(중앙일보) 한국은행 목표 물가 상승률은 연2%다. 하지만 어제(24일)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3.1%로 올려잡았다. 이렇게 3%대 전망은 10년만이다. 물가가 오르면 당연히 한국은행은 나서서 물가를 잡아야 한다. 물가를 잡으려면 기준금리를 올려야 하지만 지난해 8월 이후 3차례나 금리인상을 했던 금통위는 어제 기준금리를 1.25% 동결했다. 아무래도 오미크론 하루 확진자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우크라이나 사태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기 때문이다. 우크랑 물가랑 무슨 상관이냐면, 우크때문에 원자재와 유가가 상승하면 물가를 다시 자극할 것이기 때문이다. 물가가 3%대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일단 예금금리가 4~5%대까지 오를 확률이 커지고, 주담대 이자는 더 상승하며 부동산은 침체기로 증시에서는 투기자금이 이탈할 수 있다. 또한 물가 상승률 기반으로 최저임금이 상승할 거라서 인건비가 줄줄이 오를 것이고, 월급은 올랐는데 왜 사는 건 더 팍팍해지냐는 하소연이 나올 수 있다. 아는 자만이 미리 대비할 수 있다.


http://naver.me/xPQ0UuYS


4. (중앙일보) 이미 이런 현상은 나타나고 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4분기 및 연간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월평균 가구소득은 464만2000원으로 전년 대비 6.4% 상승했지만 평균 소비성향은 6.4%증가했다고 한다. 버는 건 늘었지만 돈 쓰는 성향이 줄었다는 의미다. 왜냐면 물가가 올른 이유도 있었고, 세금· 사회보험료는 소득에 연동하여 올랐고, 주담대 이자도 변동금리 상승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기사 내 그래프를 보면 물가 상승과 집밥 트렌드로 식료품· 비주류 음료↑, 집콕으로 주거· 수도· 광열↑, 교육은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회복은 못했지만 지난해보다 상승, 오락· 문화와 의류· 신발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갈 길이 멀었다.


http://naver.me/5IlwlAkI


5. 서학개미들이 관연 씁쓸로 끝날까. 지난해 말부터 석유· 에너지 섹터에 집중하라는 전문가들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기술주를 샀다고 한다. '외면', '실종', '편식', '씁쓸' 등 자극적인 단어를 쓰며 마치 전문가들 말 무시하고 서학개미들이 어리석은 결정을 내린 듯이 기사화 되어 있다. 근데 낙폭이 심한 기술주를 사라고 말한 전문가들이 더 많지 않나? 오미크론으로 눌린 경제가 정상화 되는 과정이라는 점과 우크 사태로 유가가 100달러를 넘어 120달러까지 갈 거라는 것을 잘 안다. 에너지 기업들이 이때다 이러며 배당금도 늘리고 자사주도 매입하면서 고객(?)을 끌고 있는 것도 모르는 게 아닌데. 사람들은 선택을 한 거다. 지금 상승장에 올라타느냐 조정후 상승할 장에 올라타느냐. 에너지주 주가보다는 기술주 주가 역사적으로 상승폭이 더 컸다. 서학개미들은 주식투자는란, 확률적 우위에 있는 것을 선택하고 시간의 횡포를 견뎌내는 과정임을 알기 때문에 그냥 견디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기사에서 말하지 않고 있는 것도 좀 균형 있게 봐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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