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2.03.02

by 골드래빗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한낮 기온 서울 8도 까지 오르는 온화한 날씨입니다. 니체는 네 가지 덕을 지니라 했습니다. 자신과 친구에게는 성실, 적에게는 용기, 패자에게는 관용, 그 밖의 경우는 언제나 예의를 지켜라고 말했죠. 예의만큼 인간관계에서 포괄적으로 적용되는 단어도 없죠. 오늘 새로운 시작을 하는 모든 분들, 인사 잘 하고 상호 예의를 지키면서 웃을 수 있는 하루 보내세요!!



1. 간밤에 뉴욕증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총공세에 낙폭을 키웠다. 28일(현지시간) 양국은 벨라루스에서 1차 회담을 가졌지만 진전이 없었고, 오히려 러시아의 공격은 더 심화되며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공급망 사태는 점차 심각해질 것이라 러시아산 핵심 소재를 수입해야 하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더 하락했다. 엔비디아 -3.72%, AMD 113.83 -7.71%. 다우존스 -1.76%, S&P500지수 -1.55%, 나스닥 -1.59%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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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앙) 중립국인 스위스도 기존의 입장을 바꿔 대러시아 금융 제재 동참을 선언했다. 이제 푸틴과 그의 친구들 367명의 스위스 내 자산이 동결될 예정이다. 엄격하게 은행비밀법이 시행중인 스위스는 영화에서 봤듯이 각 나라에서 자금을 은닉하기 위한 금고로 많이 활용되는 곳이다. 이걸 막으려고 가려던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 장관은 유럽내 여행금지 조치에 따라 비행기를 탈 수 없었다. 꼬시다. 러시아 재벌과 정치인들도 그래서 스위스에 약 110억 달러( 13조 2495억원)이나 넣어놨는데 스위스가 큰 결단을 한 것이다. 스위스 카시스 대통령은 중립국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면 앞으로 자금 유치가 어려울 것이지만 용기를 내어 잠시 중립국 지위를 내려 놓겠다 했다. 스웨덴과 핀란드 같은 중립국도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지원을 할 정도였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러시아가 유럽을 통합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을 줄이야. 유럽 일은 유럽이 결정하겠다는 마크롱 대통령과 EU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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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중앙)2월28일 기준 4월물 WTI는 전 거래일보다 4.5% 급등한 배럴당 95.72 달러, 브렌트유는 100.99 달러까지 치솟았다. 전세계 하루 산유량 12%를 맡고 있는 러시아 원유 수출이 막히자 남은 기름들 가격이 상승 중인데. 믿을 건 OPEC+의 증산이지만 2일 있을 산유국 회동에서 현재 산유량 40만 배럴을 유지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남은 건 코로나 때 채산성 안 맞고 친환경 정책과 시대를 달리 한다는 이유로 버려졌던 셰일산업의 부활이다. 기사에 없지만 하나 더 생각하자면 미국의 이란 핵합의 복원이다. 그러면 묶여있던 이란의 원유가 시장에 나오니까 좀 낫지 않겠냐는 거지. 셰일이나 이란이나 전부 미국 손에 달려있다. 일단 간밤에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원국들이 1일(현지시간) 비상 비축유 6천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합의하며 유가 안정을 꾀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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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매경)러시아 관련 기업들은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다. 자동차· 스마트폰· 가전제품 등 현대차와 삼성·LG전자 등이 받을 타격도 크지만, 초코파이· 밀키스 등 오리온과 롯데칠성음료 등도 걱정이니 수출 감소는 따놓은 당상이다. 이제 전체적인 경상수지를 따져보자. 여행업은 움츠렸던 기운을 풀고 여름 휴가를 향해 달려갈 거라서 여행수지 적자가 예상된다. 물론 우리나라에 여행오는 사람들이 더 많으면 좋겠지만, 국내에서 해외로 가려는 수요가 더 많을 거라서 자연스레 여행수지 적자를 생각하는 쪽이 맞는 것. 사실 이젠 해외여행 간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코로나 끝나면 어디 먼저 갈까 고민했던 것도 오래된 건 사실이지만, 여행 다녀오는 사람들이 주변에 하나둘 늘고 있는 걸 보면 여름에는 수요가 폭증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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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매경)한국은 절대 망하지 않는다는 이진우 국차장 겸 지식부장의 칼럼을 보자. '기자 생활을 하면서 체득한 확신'이라는 문구로 애국심을 고취하려는 듯 보이나, 확신만큼 위험한 것도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실 듯 하다. 세상은 쉽게 변하고 오늘 내 생각도 내일 틀릴 수 있을 정도로 변동성이 강한 요즘이다. 푸틴 대통령은 쉽게 정복할 수 있을 거라 여겼던 오크라이나에서 고전 중이고, 유럽과 미국은 참전은 하지 않으니 도움이 되겠냐 했지만 강력한 경제 제재를 잇달아 내놓으면서 러시아 경제를 붕괴 위기로 몰아넣고 있고, 스위스는 중립국이라 중립할 줄 알았는데 의사결정권자들의 재산을 볼모로 잡아 정신 사납게 만들어버렸다. 궁지에 몰리는 러시아가 핵이라도 쓰게 되면 우리는 다 망하는 것이고, 그 전에 끝난다면 평화가 찾아오겠지. 대선이 남아 있지만 무엇도 속단할 수 없는 요즘이다. 함부로 주가의 등하락에 베팅하는 실수를 하지 않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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