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은 작업실이 공중분해된 상황이라 주구장창 집입니다. 요즘은 카페에서 작업하는 것도 살짝 겁나서 이렇게 커피 테이크아웃해서 집에서 일합니다.
아침에 신문 브리핑에서 코로나 확진으로 아플 땐 일회용품 쓰고 그러자 했는데, 사실 저도 나름 의식 있는 사람입니다.텀블러에 유리빨대도 써요. 여기까지는 자연을 생각하는 저이고요. 굳이 내려가서 커피를 사오는 이유는 나라경제의 한 주체로서 소비의 역할을 다하자는 것이죠!
현실주의 경제 관련 질문들이 많아서 제가 따로 정리해서 공지할게요. 일단, 제일 많이 들어온 질문은 제가 들으면 알 수 있을까요? 와 제가 들어야 할까요?였는데요. 강의와 교재는 이미 래빗스쿨을 경험해보셨다면 의심하실 필요 없을테고요.
성장을 위한다면 현경제 아니라도 뭐든 배우시라고 하고 싶네요. 삶은 늘 단조로운 척 하면서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에 일부러 마디마디 (계단)를 만들지 않으면 돌아봤을 때 남는 게 없거든요. 도전과 기록의 역사를 쓰시려면 뭐든 배우시는 게 좋아요. 어쩌면 현경제 프로그램도 저에게는 도전이죠. 사실 이거 준비하느라 3~4월 강연과 콘텐츠 제휴 요청은 모두 정중히 거절드렸어요. 이거 보고계시다면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려요. 저도 당장의 이익을 생각한다면 외부 강연이 쉽고 돈도 더 많이 벌지만 과감하게 기회비용은 잊기로 했어요. 현실주의 경제는 래빗스쿨에서 시급하게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래빗스쿨을 잘 운영하는 게 지금 제일 중요하니까요.
경제 공부하고 싶은 분들은 신청하세요. 이거 듣는다고 돈을 갑자기 버라이어티하게 벌 수 있지는 않겠지만 , 혹시 모르죠^^ 그게 인생이니까요. 챌린지 부담이라는 질문이 많으셔서 맛보기 장표 하나 더 공개합니다. 다들 맛점 하시고 즐건 오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