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와 홍준표는 끝난거 같다.
안철수는 건강이 이상한듯하고, 홍준표는 진짜 꼰대가 되버렸다. 장점은 사라지고 단점만 부각하는 토론이였다. 그렇다고 한동훈이 잘했다거나 투표할만큼 믿음직스럽진 않다. 짧은 정치 커리어가 그에게 장점이 됐을 뿐이다.
나이가 45가 넘어가면 뇌에서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반응을 못한다.
똑똑한 20-30대가 사법고시를 패스하고 행정고시를 패스할수는 있어도, 사법고시 합격한 50대가 행정고시를 패스할 순 없다. 그만큼 새로운것을 받아들이는 반응력이 현저히 낮아진다. 아무리 자신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해도말이다. 30대만 하더라도 책한권을 맘잡고 일주일에 읽었었다. 지금은 그렇게 못한다. 어쩔수 없다. 평생 공부만 한사람도 그렇다. 이재명, 안철수, 홍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에 적응 못하는 늙은이들이다.
대통령? 무조건 젊은 사람이 해야 한다. 여야를 떠나서...
그러면 한동훈 아니면 이준석이다.
둘다 생각보다 잘할 것이다. 젊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는 이준석, 한동훈에게 표를 줄 생각은 전혀 없다. 난 홍준표를 생각했는데, 이번 선거는 기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