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졸브

짧은 글

by 나연구가

3개월이 지난 후 우리는 손을 잡고 사진관으로 향했다.

예약해 준 사진관에 우리는 맞춘 옷 2벌을 갈아입으며 예쁜 추억을 사진으로 남겼다.


3개월이 지난 후 우리는 아무 생각 없이 고기를 굽고 있다.

별생각 없이 우리는 고기판 앞에서 고기를 구우며 배만 채우고 있다.

매거진의 이전글낙엽이 물들다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