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한국 대중음악시장을 관통하는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K-POP 아이돌’일 거에요. 어리다고 놀리지 말라고 당차게 외쳤던 ‘소녀시대’부터 세계를 뜨겁게 뒤흔든 ‘방탄소년단’까지 K-POP 아이돌은 세대별 특징을 보이며 국내외에서 치열하게 경쟁해왔어요. 그리고 지금, 4세대 아이돌들은 개성 넘치는 컨셉과 콘텐츠로 격돌하고 있어요. 오늘은 4세대 아이돌 에스파를 중심으로 아이돌 세계관(메타버스)에 대해 다뤄보려 해요.
ITZY, 에스파, 스테이시 등으로 대표되는 4세대 아이돌은 MZ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뉴미디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특징을 보여요. 특히 4세대 아이돌은 이전 세대와는 다른 ‘코로나’라는 큰 벽을 만나게 되었죠.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팬사인회나 콘서트, 대면 쇼케이스가 어렵기 때문에 새로운 플랫폼, 콘텐츠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어요. 공식 SNS 채널에 자체 컨텐츠, 예능을 공개해 팬 콘텐츠 생산의 중심이 되기도 하구요. SM엔터테인먼트의 버블, 하이브의 위버스, 엔씨소프트의 유니버스로 대표되는 자체 IT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도 해요.
4세대 아이돌 중 오늘은 독특한 세계관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바로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여자 아이돌 ‘에스파(aespa)’에요. 에스파는 국내 최초, 실제 멤버와 AI 아바타 멤버가 한 팀을 이룬 메타버스 아이돌이에요. 에스파는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해요.
에스파는 5월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SMCU (SM Culture Universe)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영상 속에서는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 사이의 연결을 방해하는 ‘블랙 맘바(Black Mamba)’를 막기 위해 ‘광야(KWANGYA)’로 향하는 내용이 담겼어요. 이틀 후 공개한 새 싱글 ‘넥스트 레벨(Next Level)’에서는 가사와 뮤직비디오를 통해 좀 더 직접적으로 에스파 세계관을 담아낸 걸 확인할 수 있죠.
+ 에스파 신곡 <Next Level> -> '보러가기'
아이돌 제작 과정에서 세계관, 컨셉에 집중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아이돌 춘추전국시대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 속에서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또한, 팬들에게는 영화 속 이스터에그를 찾는 것과 같은 재미를 줄 수 있어요. 앨범, 뮤직비디오, 콘서트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들이 세계관, 컨셉을 통해 연결되어 팬들에게 재미뿐만 아니라 유대감을 줄 수 있겠죠? 2,3차 콘텐츠 확장성은 말할 것도 없구요!
대중들은 에스파 세계관에 에-며들었을까요? 신선하다는 의견부터 아직은 메타버스나 가상 AI 아이돌 멤버는 아직 조금 어렵다는 의견까지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는 지금, 신곡 MV가 공개 3일만에 5000만 뷰를 돌파했다고 해요.
여러분은 점점 디테일해지는 아이돌 세계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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