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4K 이미지로 작업해 주셨나요?"
4K? 처음 듣는 말이었습니다. 뭘 말하는 것인지를 모르는 단어가 질문인 말 앞에 당혹스러움과 함께 뇌 정지가 왔었죠. 너무도 자연스러운 질문에 저도 답변을 주고 싶지만, 답변을 주기에 앞서 강사님과 저 사이에는 많은 장애물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꺼낸 말은 이것이었어요.
"4K 이미지로 작업했냐는 것이 무슨 말인 거죠? 어디에서 설정하는 것이 있나요?"
새로운 분야, 새로운 세계, 새로운 언어를 배울 때 접하게 되는 것은 수많은 선행조건들을 충족시키고 사전 지식들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 분야, 그 세계,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너무도 익숙하고 당연한 수많은 것들을요. '4K 이미지'라는 표현도 그런 것들 중의 하나였어요.
전 요즘 유튜브 시니어 인생 사연 영상 제작하는 것을 배우고 있어요. 새해 들어오면서 새로운 도전과 모험, 시도를 시작한 것이죠.
그래서 너의 NEXT는 뭐야?
응, 나의 NEXT는 이거야!
시니어 인생사연 카테고리라는 것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영상, 컴퓨터, AI, 디자인, 편집 일을 해본 적도 없고, 인터넷과 유튜브도 그냥 사용하고 보는 용도로만 써왔던지라 제가 이렇게까지 컴맹이었는지는 몰랐었어요.
인문, 심리, 상담 쪽 일을 하며 글을 쓰는 것이 제 생활이고 제 일상이었던지라 사는 것에 큰 불편함이 있지는 않았었거든요. 키오스크랑 셀프 계산대를 사용하는 데에 어려움 없는 정도면 되는 생활을 하고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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