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에 내가 짤리는 건, AI 때문이 아니라 AI를 잘 다루는 누군가 때문에 짤리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을 한 분이 이야기한 내용을 짧게 들려드리면 이렇습니다.
처음에 자동차 나왔을 때, 마차 운전하시는 많은 분들이 저항과 부정을 했다고 해요.
"야, 어떻게 저런 무시무시한 쇠붙이가 도로를 다녀? 도로는 말이 다니는 곳이야."
하지만 그 중에 몇몇은 빨리 자동차 운전면허를 따서 더 이상 마차가 아닌, 자동차를 몰았다고 해요. 그러면 어떤 일이 일어나느냐 하면은요. 마차로 하루에 10명을 옮기던 것을, 자동차로는 하루에 50명도 거뜬히 옮기게 되는 일이 일어나는 것이죠.
그렇게 마차만 모는 사람은 자동차가 나타나서가 아닌, 자동차를 몰 줄 아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결국 일자리를 잃게 되는 것이죠. 마치만 모는 사람이 거부를 하든, 부정을 하든, 희망을 갖든지에 상관 없이 흐름은 그렇게 상황의 조건을 바꿔버리는 것이죠.
그래서 마인드와 정신력, 노력과 열심, 진심과 정성만이 다는 아닌 것이 되어요. 필요 없다가 아니고, 그게 다가 아니라는 것이죠. 그런데 자주 그런 것들은 복잡하고 골치 아파서 모르겠고 난 하던 거 할래. 믿어 왔던 거 믿을래, 라고 하며 정말 그러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마치, '지금까지 마차 몰아왔잖아. 어떻게 이제 와서 자동차를 몰아.', '난 자동차를 몰아본 적이 한 번도 없어.'라고 하면 마음은 편해요. 문제는 마음만 편하다는 것이고, 그 편한 마음도 잠시만인 경우가 많죠.
저는 올해 들어 AI를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 구경꾼이 아닌 창작자로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많은 것들을 깨닫고 느끼게 되곤 해요. 그 중 하나가 같이 수업을 듣는 분 때문이죠. 정확히는 그 분의 나이 때문이죠.
"68세"
네, 같이 AI 수업을 듣고 실습을 하며 배우고 있는 분 중에는 나이가 68세인 분이 계세요. 은퇴하시고 시간이 많이 생겨서 배워서 유튜브에 영상을 만들어 보려고 하시는 분이세요. 물론 컴퓨터, 인터넷, AI 모두 익숙하지 않아 강사분에게 자주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익혀 나가시죠.
같이 수업을 듣는 분 중에는 어린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분이 계세요. 그래서 자주 아이 재우려다가 자신이 먼저 잠들었다는 말을 자주 해주시는 분이시죠. 새벽까지 그날의 과제를 하시면서 단체 카독방에 잘 안 되는 부분을 물어보는 글을 올리며 결과물들을 만들어내곤 하시죠.
원래 역기능적인 가족, 불행한 사람은 그 이유는 수만가지가 되죠. 하지만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 가족과 행복감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그들이 그렇게 사는 이유는 수만가지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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