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25th, 2025
내겐
채워져야 할 빈틈이
알아야 할 진실이
보아야 할 허상들이
들어야 할
아름다운 선율이
느껴야 할
감정들이
아주 많이
남아 있다.
항상,
내겐 현재가
비극이었기에
미래는
희극만이 남아 있고
멀리 있지만
언젠가는
도달할 수 있다는
의지의 과정.
내 자신의 미래와
하는 약속—
지켜질 수 있다는
결과의 광대함.
현재의 내가 등단한 후
진화된 글들과
시대를 함께
써내려 갈 수 있다는
찬란한 상상.
존재의 축복을 부여받아
내게 잔존해 있던
미약한 능력들과
융합되어 얻어진
후천적 가치가
누군가의 눈에
빛이 되어
삶의 축복 앞에
흔들림 없이
가치가 될 수 있도록—
날 수 있도록,
디딤판이 될 수 있기를.
가진 게 없어
몸은 약하나
가슴이 강하므로,
어느 벽과 부딪혀도
뚫고 나갈 수 있고,
무릎 꿇어도
일어나야 할 이유를
알기에
두 다리에
힘을 잃지 않고
표본화된
형식적인 태도에
항상 반감을 가졌기에
상처 없는 곳이 없어,
이젠
아물 일만
많을 듯하다.
이런 추측들—
그 속에서
발견되는 구멍들.
그 긴장감 속에서
발전을 발견하며
색을 진하게
물들인다.
이 색을
세상에
물들이며,
바쁘게
펜을 굴린다.
이제,
그 시작이다.
Hyglic…
모든 이에게
날개가 될 수 있기를.
날 수 있도록
힘이 되기를.
end. and,
Edited from Still - 20살의 약속 (One day in My 20s)
Hona's 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