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by 꿀갱

안녕하세요, 저는 남성전용 왁싱샵 왁싱랩을 운영하는 CEO이자 CMO, CFO, CSO, CTO이며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직원입니다. 더 줄여말하면 1인 자영업자 입니다.

저는 스타트업을 다니다가 왁싱랩을 창업을 하게 되었는데요, 저의 이야기를 브런치에 쓰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야기를 쓰기로 시작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확 다 때려치고 내 사업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일요일 저녁~월요일 아침, 상사에게 깨진 날, 승진 압박 등으로 드는 이 시대의 너, 나, 우리와 개인사업을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아 글을 씁니다.


거창한 인사이트가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런 사람도 자기 사업을 해서 먹고는 사는 구나 하는 약간의 용기정도는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능하다면 저로인해 약간의 대리만족도 느끼실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소하게 드리는 정보까지 가끔 있다면 저의 글은 그것으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2. 개인적인 기록의 용도


그냥 개인적인 기록을 해둘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와이프 왈


"글을 쓰지 않는 사람은 죽은 사람이다."


라고 저를 압박하였습니다. 근데 본인도 잘 안쓰는거 같긴한데...

아무튼 저도 그 말에 일정부분 동의해서 뭐라도 쓰고 기록해놓는 사람이 되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평소 저는 왜 망한 사업가들의 이야기는 쉽게 찾아볼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패로부터 배우는 것도 많았을텐데 말이죠. 그래서 흥하든 망하든 융성하든 쇠퇴하든 그 기록을 남기겠습니다.

아니 근데 그래서 망하겠다는 건 아닙니다. 저도 대단한 사람이 되어 훌륭한 자서전이 되길 바랍니다.


1인 자영업자의 고군분투 생존기를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