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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걱정 없는 밀폐용기 관리, 천연 세척법 3가지

by 허니팁

밀폐용기는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이지만, 음식 냄새가 배어들면 제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김치, 생선, 강한 양념이 든 반찬을 보관한 뒤에는 냄새뿐 아니라 변색까지 생겨 사용하기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흔히 사용하는 화학 세정제 대신, 간단한 천연 재료를 활용해 냄새를 제거하고 용기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쌀뜨물, 식초, 베이킹소다 같은 재료는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각각의 특성 덕분에 냄새와 얼룩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이러한 천연 방법은 경제적이고 환경에도 부담이 적어 더욱 유용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밀폐용기의 냄새와 변색을 완벽히 없애는 3가지 천연 세척법을 단계별로 소개하겠습니다.


냄새 걱정 없는 밀폐용기 관리, 천연 세척법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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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뜨물 활용

쌀을 씻고 나온 쌀뜨물을 버리지 말고 밀폐용기에 가득 채운 뒤 뚜껑을 닫아 하루 동안 담가둡니다. 쌀뜨물은 자연적인 탈취 효과를 발휘하여 김치나 생선 등 강한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데 탁월합니다. 또한, 쌀뜨물은 밀폐용기의 표면에 배어든 변색을 복구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제공합니다. 간단한 준비로 냄새와 변색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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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 활용

밀폐용기에 물을 채운 뒤 식초를 1:10 비율로 섞어 식초물을 준비합니다. 준비된 식초물을 용기에 채우고 뚜껑을 닫아 약 3시간 동안 담가둡니다. 식초는 강력한 탈취 효과를 발휘해 용기 내부에 남아 있는 잡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합니다. 시간이 지난 후 깨끗한 물로 용기를 닦아내고 충분히 헹구면 깔끔하게 냄새를 없앨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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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소다 활용

물 100g에 베이킹소다 1g을 섞어 베이킹소다 용액을 준비합니다. 밀폐용기를 이 용액에 담근 뒤 1시간 이상 둡니다. 베이킹소다는 강력한 탈취 효과와 함께 용기에 남아 있는 얼룩이나 오염물을 부드럽게 제거해 줍니다. 이후 용기를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구어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마무리하면 깔끔하고 상쾌한 상태로 복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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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팁

냄새 제거를 마친 밀폐용기는 햇빛에 건조시켜 추가적인 탈취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쌀뜨물, 식초, 베이킹소다를 주기적으로 활용하면 냄새와 변색을 예방하며 용기의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한 냄새가 나는 음식을 보관할 때 용기 내부에 랩을 깔아두면 냄새 배임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 간단한 관리법으로 밀폐용기를 더욱 위생적이고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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