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일입니다
이번 연휴기간에 웹툰 원작인 중증외상센터를 정주행 했다. 일반적인 의학 드라마라고 봤는데 의사 히어로물 같았고 하는 사이다 행동들이 좋았다. 물론 그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세력들이 많이 나오는데 전형적인 인물행태를 보였는데 병원이라는 곳에서 철저하게 이익관점에서 보는 게 현실이 참 씁쓸했다.
주인공 백강혁(주지훈)은 매력적인 캐릭터임은 분명한데, 그 외에 인물 중 한유림(윤경호) 캐릭터는 매력 터진다. 약간의 코믹한 설정이나 에피소드들이 있는데 이 인물은 백강혁과 대척점에 있다가 딸이 큰 사고가 났는데 백강혁이 살려준 계기로 인해 백강혁을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그를 위해 하는 행동들을 보는 재미도 있었고 힐링도 됐다.
아주대 이국종 교수가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아주대 병원을 그만뒀다는 것만 알았는데 다시 찾아보니 지금은 국군대전병원장으로 재직하고 계신다. 헬기 도입을 위해 크게 힘쓰셨다. 어렵게 도입된 헬기를 띄우면 그 주변 주민들이 엄청나게 민원을 넣어서 헬기가 제대로 운영될 수 없었다고 한다.
외상센터에 오는 사람은 늘 약자가 많다고 한다. 오토바이 배달하가다 다친 사람, 사다리를 타다가 넘어진 사람, 일용직 등등 그런 사람들이 많은 차지를 하고 있는 외상센터는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도, 의사의 관심도 적다. 소위 선진국이라면 이런 중증외상센터가 잘 운영되고 누구나 다치면 바로 치료받고 살 수 있는 권리가 강해지길 바란다.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이런 히어로 같은 의사 선생님, 간호사 선생님들이 어디선가 일하고 계시겠지 하며 마음이 따뜻해진다. 어떤 사명감으로 사람을 구하려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그들이 고맙고 더 많아지길 바란다. 의료 시스템이 그들을 지원하고 의료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개선돼야 한다.
넷플릭스 가입자 중 안 본 사람이 있다면 무조건 정주행 GO GO!
간단 정보
오픈- 2025.01.24.
시리즈- 8부작
장르- 의학
채널- 넷플릭스
원작웹소설- 중증외상센터 : 골든아워, 웹툰- 중증외상센터 : 골든아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