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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춘욱 May 07. 2022

소득수준이 높아지면 제조업 비중이 낮아진다?

독일과 한국처럼 예외가 있긴 하다

세계적인 연구소, Cato Institute에서 발간한 흥미로운 자료 『It’s the End of Globalization as We Know It (and That’s Probably Fine), Part 1』에 실린 <그림> 하나 소개합니다. 


가로 축은 1인당 국민소득(로그 변환), 세로 축은 서비스업 대비 제조업 비중(부가가치 기준)을 나타냅니다. 소득 수준이 아주 낮은 나라들은 제조업 비중이 낮죠. 이는 인구의 대부분이 농업 및 서비스업에 종사하기 때문이겠죠. 그러다 소득 수준이 높아지며 제조업 비중도 올라갑니다. 아마 중국이나 베트남처럼 수출주도 산업화에 성공한 나라들이 이러할 것 같습니다. 가로 축의 오른쪽 끝으로 가면 소득 수준이 세계 최상위인데 제조업비중이 낮은 나라들이 분포합니다. 물론 독일이나 한국 같은 예외도 있긴 합니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 이유는 '탈제조업' 현상 때문일 것 같습니다. 기술개발 및 디자인 등은 자국 내에서 하고 힘든 생산(및 관리)은 신흥국으로 이전한 공장에서 이뤄지겠죠. 그런데.. 탈 세계화가 왔다고 해서, 고소득 국가가 다시 제조업을 할 수 있을까요? 


이 의문을 제기하는 그림이 되겠습니다. 

https://www.cato.org/commentary/its-end-globalization-we-know-it-thats-probably-fine-part-1?fbclid=IwAR2_bfq-2gXr-_qxdE5RwcyxYCdLWfDPB8-e2N16fxRSEiIECLGzbqq9e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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