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홍춘욱 Nov 30. 2022

높아지는 위험자산 베팅!

HYG(하이일드채권펀드) 매수 급증

금융시장 참가자들의 Risk on 분위기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블룸버그의 보도(Risk Appetite Is Surging Again in Markets Seduced by Fed Hope)에 따르면, 연준의 정책전환에 대한 기대가 그 배경인 것 같습니다. 


<그림>은 미국 선물시장에 반영된 정책금리의 변화를 나타내는데, 분홍색 부분이 시장 예측입니다. 즉 12월에 한 차례 50bp 인상한 후 2~5월 25bp 씩 인상한 다음 동결하고, 7월부터는 매번 정책금리를 25bp 인하할 것이라는 예측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최근 미국 국채금리(10년)가 고점 대비 1% 이상 내려간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장기 국채금리가 3% 중후반까지 떨어지면서 더 높은 '수익'에 목 마른 투자자들이 점점 더 위험한 자산. 즉 투기등급 회사채(Junk Bond) 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미국 하이일드채권 투자 ETF(HYG)에 대한 순매수를 보여주는데, 2020년 초반 이후 가장 강력한 자금 유입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한국 시장 상황은 다르겠습니다만, 한번 회사채 시장에 관심을 가지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2-11-25/risk-appetite-is-surging-again-in-markets-seduced-by-fed-hope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