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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춘욱 Mar 12. 2023

2022년 일본 아파트 가격, 6년 연속 최고가 경신!

by Nikkei(2023.2.21)

지구와 도시별로 보면 도쿄 23구는 2012년과 비교해 8236만엔 상승한 6288만엔이었고 수도권은 38.5% 오른 2950만엔이었다.삿포로시는 5022만엔(70.9% 상승), 센다이시는 3587만엔(37.0% 상승), 나고야시는 4635만엔(3.9% 상승), 긴키권은 4455만엔(34.8% 상승), 히로시마시는 4228만엔(38.8% 상승), 후쿠오카시는 4661만엔(53.4% 상승)이었다.아파트 용지와 인건비가 급등한 데다 엔화 약세 등을 배경으로 자재 가격도 비싸다.부동산업체들은 가격을 내리지 않고 시간을 들여 판매하는 전략에 쐐기를 박고 있어 가격은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일본의 맨션(한국의 아파트) 가격이 6년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했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닛께이 기사(全国マンション10年で1300万円高く 6年連続最高更新)를 간단하게 요약해 보겠습니다. 


***


전국 신축 아파트값이 6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부동산경제연구소가 21일 발표한 2022년 전국 평균가격은 전년 대비 0.1% 오른 5121만엔이었다.10년 전과 비교하면 약 1,300만엔 높아진 것이다. 도심부의 물건의 급등이 눈에 띄어 도쿄 23구의 물건은 최근 10년간 약 3,000만엔 상승했다. 부유층이나 해외 투자자의 구입 의욕이 왕성한 한편, 대중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가격 레벨로 올라가는 중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6,288만엔으로 전년 대비 0.4% 상승했고 오사카/고베/교토권은 1.6% 오른 4,635만엔이었다. 이 밖에 센다이시가 4,661만엔(2.8% 상승), 히로시마시가 4,455만엔(2.1% 상승), 후쿠오카시가 4,228만엔(3.2%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신축 아파트의 가격 상승이 돋 보였다. 신축아파트 전국 평균가격은 약 1,300만엔(33.9% 상승) 올랐다. 특히 아베노믹스가 시작된 2012년과 비교해보면 그 상승률이 돋보인다. 도쿄 23구는 2012년과 비교해 2,950만엔 상승한 8,235만엔이었고 수도권은 38.5% 오른 2,950만엔이었다. 삿포로시는 5,022만엔(70.9% 상승), 센다이시는 3,587만엔(37.0% 상승), 나고야시는 4,635만엔(3.9% 상승), 긴키권은 4,455만엔(34.8% 상승), 히로시마시는 4,228만엔(38.8% 상승), 후쿠오카시는 4,661만엔(53.4% 상승)이었다.


특기할만한 것은 주택가격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공급호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2022년의 전국 공급 호수는 전년대비 5.9% 감소한 7만 2967호였다. 2년만의 감소로, 과거 최다였던 1994년의 19만호의 40% 수준에 그치고 있다. 부동산회사들은 재개발 등을 통해 공급을 늘리기 위해 고심중이지만 토지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지난 10년간 2만 900여 채나 공급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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