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2022.11.12)
미국의 많은 학생들이 높은 학비부담으로 고통 받는 가운데, 교육 투자의 수익률(college's return on investment)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투입된 비용 대비 졸업 후의 수익을 비교해 보면, 최악의 전공은 언론학과 사회학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송하다는 이야기는 미국도 예외가 아닌 것 같습니다. 가장 후회하는 전공 3위는 인문학이네요.
제가 사학과 출신이지만, 정말 인문학 전공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ㅠ.ㅠ
반면 가장 졸업생들이 가장 추천하는 전공 1위는 컴퓨터 사이언스, 2위는 범죄학, 3위는 공학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른바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영역에 속하는 전공들로, 지식경제 시대에 가장 각광 받는 전공이라 하겠습니다. 그래서 제 후배들에게, 반드시 코딩을 배워서 수량경제사 쪽으로 나가라고 권하곤 하죠. 물론 그쪽도 크게 희망은 없습니다만, 영어로 논문 쓸 기회가 있으니 답답한 한국 사학계를 떠날 기회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할만한 합니다. 수량경제사 관련 학회에서 만난 교수님들도 대부분 일본이나 홍콩 싱가포르 미국 등에서 연구 활동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구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