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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춘욱 Aug 01. 2023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장애 인구의 증가! 영향은?

The Economist(2023.7.28)

요즘 미국의 노동 시장을 흔들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아래 <그림>은 미국의 실업률을 보여주는 데, 1960년대 후반 베트남 전쟁 이후 최저 수준이니 말입니다. 정책금리가 5.5%까지 인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실업률이 떨어지는 기현상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를 둘러싸고 많은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발간된 The Economist의 흥미로운 기사(More Americans than ever report a disability)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건강을 잃은 사람(DIsabled People)'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주요 내용 위주로 간략하게 소개해 봅니다. 



***


최근 연구자들의 분석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장애가 있다(DIsabled People)고 스스로를 평가하는 미국 성인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합니다. 컨설팅 회사인 Capital Economics의 앤드류 헌터(Andrew Hunter)는 노동통계국 인구조사국이 매월 실시하는 가구 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상과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노동통계국의 가구 조사 데이터는 고용 및 수입을 포함한 노동력 조건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지만 장애에 대한 질문도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 일상 업무에 '심각한 어려움'이 있다고 답한 미국인의 비율은 팬데믹 이후 급격히 증가하여 16세에서 64세의 경우 거의 8%, 16세 이상의 경우 1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차트 참조).


장애를 느끼는 성인이 늘어난 이유는 지난 3년에 걸친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노동통계국은 응답자들에게 청각, 시각, 집중, 기억 또는 의사 결정, 걷기, 옷 입기 또는 목욕하기, 심부름하기 등 6가지 범주에서 "심각한 어려움"이 있는지 여부를 보고하도록 요청합니다. (중략) 2019년부터 2022년 사이 집중력, 기억력 또는 의사 결정 장애를 호소한 미국 가구의 수는 630만 명에서 730만으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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