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의 떠오르는 샛별, 세상은 미얀마를 주목한다!
동남아시아의 떠오르는 샛별, 세상은 미얀마를 주목한다!
동남아시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국가는 태국과 베트남이다. 더불어 미얀마가 있다. 미얀마는 세계 2대 강국인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면서 동남아시아(태국, 베트남 등)와 서남아시아(인도, 방글라데시)의 경계에 위치해 양 문화권의 공존을 볼 수 있는 나라다. 국민 85% 이상이 불교도로, 불교가 국민들의 삶의 방식과 정신에서부터 정치 경제 문화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기도 하다. 미얀마 국토는 남한의 약 5배이면서 세계 40위에 들지만, 국민 수는 대한민국과 비슷한 5천만 명 수준인, 크고 넓은 국가다. 한국처럼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해양자원이 풍부하고 지형이 다양해 150가지의 망고 품종에서부터 한국인이 먹는 쌀 종류까지, 다채로운 작물들이 재배된다. 천연가스 등 천연•광물•산림 자원들도 풍부해 한국을 포함한 주요 강대국들이 시시 탐탐 진출 기회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미얀마의 경제 수준은 세계 약 130위 권대에 머물고 있다. 왜일까? 1947년 영국 식민으로부터 독립했지만 135개 이상이나 되는 민족들의 다양성을 통합하지 못해 1962년 군부 쿠데타 이래로 2010년 민주주의 총선까지 약 52년간 군부독재 하에 사회주의 체제를 겪었다. 그러나 2008년 신헌법 공표와 함께 2011년, 2015년 2회에 거쳐 민주주의 원칙에 따리 총선이 개최되었고 현재는 그 유명한 아웅산 장군의 딸 아웅산 수치가 국가를 이끌고 있다. 자유경제체제를 표방하며 국경을 개방하고 활발한 경제 사회 발전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군부의 정치적 영향력이 헌법적으로 보장되고 있으며 정부와 협력과 긴장 관계를 반복하고 있다.
미얀마의 이야기가 한국의 역사와 겹쳐져 생각되지 않는가? 한국 또한 1961년 박정희에 의한 5.16 군사정변, 1979년 전두환 일당에 의한 12.12 사태라는 군사 쿠데타가 있었고 1987 6월 민주항쟁으로 전두환 군부정권이 물러나기까지 약 27년간 군부독재를 겪었다. 미얀마의 48년보다 약 20년은 더 빨리 민주화를 만났다. 미얀마 또한 한국의 6월 항쟁과 비슷한 시기인 1988년, 그리고 2007년 2회에 거쳐 승려들을 리더로 전 국민적 민주화 시위가 있었으나 군부의 무장 진입으로 좌절되고 만다. 미얀마와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주요 차이점은, 미얀마의 (헌법적, 사회적) 민주주의화는 군부에 의해 만들어졌고, 한국의 민주주의는 국민의 저항과 투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미얀마 국민들은 현재 1992년부터 김영삼 문민정부가 이끌던 한국의 당시와 비슷한 정치적 시간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민주주의 총선으로 선출된 첫 야당 출신 대통령인 것이다. 그리고 그 당시 한국이 겪던 비슷한 도전과제와 딜레마들을 다른 국가적 환경에서 비슷하게 겪고 있다. 다른 점이라면 미얀마가 살고 있고 미얀마와 소통하고 있는 세상은 21세기라는 거다. 미얀마를 오고 가는 사람들은 2020년을 살아가고 있으며, 미얀마에 기대하는 것도 오늘날 수준에 걸맞은 급속한 정치, 경제, 및 사회적 발전이다.
이것이 우리가 미얀마에 접근하게에 앞서 가져야 할 이해이자 관점이다.
단순한 여행기가 아닌, 미얀마에 일하며 살아 본 한국 청년이 쓴
최초의 미얀마 생활 경험담이자,
국제개발협력에 몸담고 있는 청년의 자아 성장 과정을 담은 에세이
미얀마는 한국이 반드시 알아야 할 국가이며 나는 이러한 사명으로 글을 썼다. 무엇보다 미얀마의 ‘미’ 자도 잘 모르던 평범한 20대 중반 한국인 청년의 삶이 미얀마를 만나며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그 과정을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다. 미얀마는 오늘날 다른 강대국들뿐만 아니라 한국에 있어 신남방 정책의 거두 보이자 경제적 요지다. 한국의 각종 정부 및 공공기관이 미얀마와 협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한인 기업들이 미얀마에서 이미 활동하고 있거나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 더불어 나와 같은 20대 청년들이 미얀마에 대한 어떤 환상이나 기대를 가지고 방문하거나, 또는 직장생활이나 봉사활동 등 우연한 기회로 미얀마에 체류할 기회를 얻게 된다. 미얀마를 처음 접하면서 상상으로라도 먼저 미얀마에 살아 보려는 이들의 상상력에 자원이 되고 싶다는 사명으로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나의 미얀마에서의 견문과 고민, 그리고 무수한 실패 경험들이 이 책에 담겨 있으며 동시에 한 한국 청년의 독립과 성장의 과정이 담겨 있다.
- 미얀마에 대한 호기심 및 방문 계획을 갖고 있는 자
- 미얀마에서 생활하고 있거나 미얀마에 파견되어 생활할 예정인 자
- 미얀마 해외봉사단에 파견을 나가고 싶거나 나갈 계획인 자
- 미얀마의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활동할 계획인/동기를 가진 자
- 동남아시아 국가 해외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자
- 미얀마 경제시장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 계획이 있는 사업가
- 미얀마의 (민주주의) 발전 동향 및 현지 정치 사회문화에 대해 깊게 알고 싶은 자
- 국제개발협력 분야 전공 후 진로를 고민 중인 청년들 등
허은희라는 사람에게 미얀마는 첫사랑 같은 존재다.
그녀의 삶은 미얀마를 만나기 전과 후, 두 갈래로 나뉜다.
미얀마로 떠나던 2017년 전까지의 삶을 미얀마를 만난 후의 관점에서 재 해석한다.
외교관이라는 꿈에서 국제개발로 진로의 방향을 옮기게 된 계기와
시도와 실패 끝에 얻은 교훈들을 말한다.
개발정책 석사과정을 통해 역량을 갖춘 그녀는 코이카 봉사단을 통해 미얀마 파견 기회를 얻으며 본격적으로 미얀마에서의 여정이 시작된다.
코이카 해외봉사단 및 월드프렌즈 NGO 봉사단 프로그램을 통해 두 차례에 거쳐 미얀마에 파견 생활을 한 그녀.
총 1년 6개월을 미얀마에서 보내며 봉사자로서 경험하는 일들, 현지에서 보고 느낀 미얀마인들의 문화와 삶, 미얀마인들과 함께 일하며 겪은 그녀의 좌절과 실패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모든 임기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그녀는 여전히 미얀마를 그리워한다.
그리고 한국에서의 삶에 여전히 계속해서 미얀마가 등장한다.
그 와중에 한국의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직장 생활도 경험한다.
현재 그녀는 페이스북에서 ‘Korean Girls Loving Myanmar Songs (미얀마 노래를 사랑하는 한국 소녀)’라는 이름으로 페이지를 운영하며 그곳에서 3만 명의 미얀마 청년들과 소통하고 있다.
미얀마는 그녀에게 단순히 하나의 국가가 아니라, 하나의 인격체이자 사랑의 대상이었다. 마치 사람이 사람을 짝사랑하듯 그녀는 미얀마에게 애정, 사랑, 기대, 실망, 분노, 그리움, 감동 등 모든 감정들을 경험했다.
그녀는 미얀마와 작별하며 고마움을 표한다. 그리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한다.
늘 가슴속에 미얀마가 있음을 강조하며.
그녀의 미얀마와의 은밀하고도 개인적인 이야기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미얀마에 관심을 갖고 사랑하게 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저와 함께 미얀마로 떠나는 여정을 함께 하실까요?
(예상) 스토리 목차 & 이야기 주제
외교관이 되고 싶었던 강원도 소녀의 십대 시절
내 생 첫 해외여행국 몽골에서 품은 꿈
첫 해외파견 생활의 실패와 함께한 미얀마와의 첫 만남
미국 교환학생, 나를 이겨내고 얻은 터닝포인트 티켓
페루에서 3주간 빚어낸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비전
개발 정책을 배우는 석사 생이 되다
미얀마를 만나기 직전, 개발 정책을 배우는 석사생이 되다
국내교육 26일차, 교육원에서의 마지막 날, 그리고 발단 식
우수교육생으로 선발되다
국내교육 종료 1일차, 집에서 시작하는 섬김
출국준비를 하며 배우는 것들
대학원에서의 마지막 밤
뜻하지 않은 45일간의 출국 지연
미얀마에 둥지를 틀기 위한 한 달간의 현지 적응 교육
봉사단으로서의 첫 출근 소감
코이카 현지직원과 일하는 행복
병문안으로 하나 되는 마음
파견 2개월 차, 미얀마를 뜨겁게 달군 ‘최순실 스캔들’이 준 교훈
미얀마 입성 2개월, 미얀마어 인증시험 도전기
모힝가 가게 아줌마는 나의 엄마!
더 킹, 어떤 누구도 날 뒤흔들 수 없다
나의 관심을 사로잡은, 미얀마의 쓰레기 문제
한국 섬유공장에서 미얀마 노동자들의 삶을 보다
대우 아마라 호텔 건설 PM과의 만남
미얀마 새해 물축제 ‘띤잔’ 보내기
미얀마의 유령 도시, 네피도에 오다
네피도에서 외국인이라면 모두 호텔에!
네피도 봉사단의 하루 일과
나 홀로 현지적응
자문관님 부부와의 인연
사원 학교(고아원)를 방문하다
도전의 시작은 고통
나만의 오토바이 기사님
첫 결근 날, 그리고 혼자 간 병원
내 손으로 만든 감동의 화해
문을 넘으면 만나는 세상
고통은 무지에서 온다
네피도에 생긴 한국인 동지
슬럼프와 우울증을 견디다
불평 없는 봉사생활을 향한 다짐
눈물을 핑 돌게 한 코이카 소장님의 응원방문
봉사단 현지평가회의 참가
미얀마 주재 유엔 UNV 사무소 방문
‘실과 바늘’ 한인잡지 편집장님과의 만남
첫 이별: 몸은 한국에, 마음은 미얀마에
NGO와의 필연적 만남
내가 오고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
한-미 미녀 3총사, 우리는 한 팀
지부장님의 한국 행, 두 달간 내가 지부장?
신뢰, 그것이 흔들리면 생기는 일
스트레스의 최고조, 연말 결산
연장이냐, 복귀냐 그것이 문제로다
매 달 결연 어린이들에게 줄 물품 고민하기
‘무모함’의 의미는? 나 다시 무모해져도 될까?
미얀마야, 잘 지내? 귀국 후 한국에서의 첫 직장 생활
미얀마 노래로 3만명의 미얀마 청년들과 소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