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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십 전환선택권, 브런치 칭찬해

산재된 플랫폼의 집약적 활용으로도 좋아

by 사치한


브런치를 올해 2월에 잠적한 듯합니다. 모든 게시물을 개인채널로 옮기고 3개만 남겨놓긴 했고요. 작년 12월부터 단편소설을 준비하고 있던 터라 밀리로드로 플랫폼을 옮겨 글쓰기를 했기 때문에 2월보다 훨씬 이전에 브런치 플랫폼을 마음에서 떠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올해 상반기엔 반드시 자사홈피 리뉴얼 론칭을 해야 했기에 본업에 집중했고요.


어쨌건 8개월 가까이 브런치를 떠나 있다가 복귀를 해보니 3개 이상의 글쓰기가 최근목록에 있어야 멤버십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여 서둘러 할당량(?)을 채우고 그렇게 운영하려고 합니다.

저의 브런치 활동은 미미합니다. 엄밀히 제가 활동하능 것에 비하면 구독자분들이 많은 편이에요. 제가 구독자 분들을 매번 관리하는 타입도 아니고, 꾸준히 연재와 브런치 매거진 등 북 book을 발행하는 입장이 아니기에... 죄송함과 감사함이 동시에 있습니다.


멤버십 전용으로 전환을 해도 전혀 살림에 보탬이 없는 게 맞습니다. (흐흐) 저는 오히려 그게 좋아요. 멤버십 전용으로 바뀌면 비공개 형식이 될 수 있으니까요 ^^. 의도된 것은 다 계획이 있다는 소리로 들린다고요? 설마요. (흐흐) 가능하면 브런치 플랫폼과의 낯가림을 줄이는 방식으로 여러 방법을 모색 중입니다. 또한 이것을 기회로 연재의 품격을 높여서 진행할 수 있을 것도 같고요. 계기가 상황을 전환시키도 하니까요.


어차피 멤버십으로 구독하실 분들이 없다는 가정하에 시작하기에 무척 자유롭습니다. 사실 주변에 알리지도 않고 몰래 글을 쓰고 있습니다. 멤버십을 가장한 비공개 글쓰기를 하려고요. 다행히 그게 긍정적인 부담으로 작용하여 좋은 글을 올릴 수 있는 계기로 발전이 된다면 더 좋고요. 뭐, 툴을 어떻게 다루고 사용할지는 각자의 포지션일 것 같아요. 무엇을 하든지, 어디에 있든지, 나를 1이라도 성장시킬 즐거운 글쓰기가 되도록 방법적 모색을 하겠습니다.


by 발행인 올림






산재된 여러 플랫폼, 특화되고 통합된 플랫폼 필요,

꼭 수익화를 목적으로 할 필요는 없어.

툴의 활용 선택권 보장 또한 브런치의 노력! 칭찬해.

어떤 분들은 수익화에 대해 불만 또는 그 실효성에 대해 비판하시는 분들도 계실 테지만, 굳이 수익화를 목적으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플랫폼을 어떻게 이용할지는 용도와 각자의 방식일 것입니다.

특히 산재된 다른 툴들의 잇점을 벤치마킹으로 가져와도 본연의 브런치스토리 툴의 특화를 더욱 공고히 했다면요. 선택의 범주가 다양해진 만큼의 '그 선택적인 자유 의지'를 어느 정도 진보적으로 수행하느냐 일 것 같습니다.

수익화를 하든 안하든 혹은 나와 같이 수익화가 목적이 아닌 출간작가로의 비공개 글쓰기가 목적이든, 플랫폼의 추가기능의 확장은 칭찬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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