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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홍락 Apr 28. 2023

인공지능 회계장부

회계지식이 없어도 복식부기 장부를 작성할 수 있어요.

'회계'

어렵고 복잡한 전문가의 영역으로 자리잡힌 분야


오랜시간에 걸쳐 단순화, 표준화에 집중하고 (전표를 입력하지 않고 태그 선택만으로) 누구나 손쉽게 '회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리고, (딥러닝)거래분류 자동화 모델까지 작용되면서 '새로운 회계, 인공지능 회계장부'를 완성했다.


장부를 작성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단식부기, 복식부기)로 구분할 수 있다.


단식부기

현금의 입금, 출금을 기록하는 것으로 현금출납장이 해당할 수 있다. 최근에는 현금을 거의 사용하지 않으므로 인터넷뱅킹의 거래내역에 사용내역을 입력해서 관리하는 것을 단식부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단식부기는 발생된 거래를 고려하지 않고 자금의 흐름으로만 관리하게 되면서 거래에 따른 회사의 영업손익과 그에 따른 세금을 파악하지 못하는 한계가 발생한다.


(참고) 간편장부

과세관청(국세청)은 사업자의 거래에서 발생한 이익에 세율을 적용하여 소득세를 과세하게 되는데, 복식부기 장부를 작성하는 것이 부담일 수 있으므로 일정 규모(*) 이하의 개인사업자에게는 '간편장부'를 작성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일정 규모: 서비스업 7천5백만원, 제조·음식숙박·정보통신업 1억5천만원, 도소매업 3억원

(통장거래는 무시) 계산서, 카드, 인건비, 현금의 증빙거래를 기준으로 손익계산서만 작성

기장세액공제: 간편장부대상자가 복식부기로 신고한 경우 결정세액의 20%(100만원 한도) 세액 공제


복식부기

신용사회로 고도화되면서 계산서, 카드, 영수증의 증빙거래와 자금거래 입출금 시점이 일치하지 않게 되면서 재무상태(받을 돈, 줄 돈, 유형자산, 차입금 등)가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었고, '회계(복식부기)'가 발달하기 시작했다.


복식부기를 하면 어떤 것이 좋을까? by ChatGPT


복식 부기는 모든 거래를 하나의 차변 항목과 하나의 대변 항목으로 두 개의 분리되지만 동일한 부분으로 기록하도록 요구함으로써 더 높은 수준의 정확성과 통제를 제공하는 회계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에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정확성 향상: 각 거래에 대해 두 개의 항목을 요구함으로써 복식 부기는 오류 가능성을 줄이고 오류를 감지하고 수정하기 쉽게 만듭니다.

더 나은 기록 보관: 복식 부기는 모든 금융 거래에 대한 명확하고 포괄적인 기록을 생성하여 돈의 흐름을 추적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모니터링하는 것을 더 쉽게 만듭니다.

향상된 투명성: 명확하고 포괄적인 기록을 통해 비즈니스의 재무 상태와 다양한 계정 간의 관계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강화된 보안: 복식 부기는 사기 및 기타 금융 범죄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강력한 견제 및 균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재무 분석 촉진: 이중 입력 시스템은 재무 분석 및 의사 결정에 사용할 수 있는 풍부한 재무 데이터를 생성합니다.


소규모 사업자 입장에서는 차변과 대변이라는 회계원리를 넘어서기 위한 노력에 비해 정확성, 기록 보관, 투명성, 보안 등의 효익은 크게 와닿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재무분석'이라는 거창한 표현도 조금은 부담스럽기도 하다.


현실적인 관점에서 복식부기가 좋은 점은,


받을 돈/ 줄 돈 관리
신용사회가 되면서 재화 또는 용역을 공급하고 일정기간 경과 후 자금을 주고 받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거래처가 늘어나게 되면 받을 돈/ 줄 돈 관리가 어렵게 되고 잘못 청구하여 거래처와 신뢰관계가 상실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증빙거래와 자금거래의 통합 관리
계산서, 카드, 인건비, 영수증 등 거래증빙과 자금흐름이 어떻게 연결되어 입금되고 출금되는지 확인할 수 있으므로 단식부기(통장)와 간편장부를 통합하여 이해할 수 있다.

기장세액공제(20%)
복식부기의 장점에서 언급되었듯이, 복식부기로 회계장부를 작성하면 완전성과 투명성이 확보된다. 국세청에서는 복식부기를 장려하기 위해 간편장부 대상자가 복식부기로 신고한 경우 세액공제(20%)를 적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영관리·경영분석
이제, 복식부기를 기반으로 사업자의 자금관리방식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데 집중할 것이다.
- 주간 자금계획: 받을 돈/ 줄 돈의 거래처별 계정별원장의 패턴을 학습하여 현금흐름을 일자별로 예측
- 업종별 이익률 비교: 사용자의 영업이익률과 동업종 영업이익률을 비교하고 시각화

복식부기를 통한 절세액, 연간 3,200억 원
(간편장부·기준경비율 결정세액 1.6조 원)


2021년 종합소득세(934만명, 결정세액 44.2조 원) 신고 통계를 보면,

종합소득세 신고현황 (국세통계, 2021년)

단순경비율 신고자는 프리랜서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제외한다 하더라도 간편장부와 기준경비율로 신고한 사업자의 결정세액 중 원천징수(사업, 근로)액을 제외한 1.6조 원이 복식부기를 통해 절세가능한 대상세액이 된다.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아야 할 시간!


전표를 입력하는 화면 없이도 태그를 선택하는 것만으로 누구나 복식부기 회계장부를 완성할 수 있다.

장부가 완성되면 세금신고를 위해 특별히 할 것은 없다.

부가가치세 신고는
집계된 내역을 매출, 매입, 납부세액 순으로 확인하고 몇 번의 터치만으로 완성되고

종합소득세 신고도
자동으로 완성된 장부에 다른 소득이 합산된 것을 확인하고 부양가족을 입력한 후 몇 번의 클릭만으로 완성된다.


5월이면 2022년 종합소득세 신고가 진행되는데, 사업자들이 납부할 세액을 확인하고 복식부기를 통한 20% 세액공제 효과에 얼마나 관심을 보일지 궁금하다.



새로운 회계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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