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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효승 변호사 May 09. 2024

변호사가 알려주는 변호사 되는 법

과거 변호사 되는 법


과거 변호사가 되기 위하여는 3대 고시 중 하나인 사법 시험에 합격을 해야 했다. 사법시험은 일정 법학 전공 학점을 이수하고 토익 600점을 넘기면 응시할 자격이 생긴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을 입학하지 않은 사람들은 방통대에서 법학 학점을 채워서 시험을 쳤다고 한다. 


사법시험은 1차 객관식, 2차 서술형, 3차 면접으로 진행되었고 1차 객관식에서 2~5배수를 합격시키고 2차에서 1.1배수를 선발한 뒤 3차 면접에서 1배수를 뽑는다. 


그러나, 2017년 사법시험을 마지막으로 2017. 12. 31. 완전히 폐지되었다.

    

 

현재 변호사 되는 법


현재는 법학전문대학원 체제로 완전히 변경되었고 변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교를 졸업한 뒤 법학적성시험(LEET)을 치고 각 법학전문대학원에 지원하여 면접을 보고 입학을 해야 한다. 수능치고 대학교에 원서를 넣고 면접을 본 뒤 합격 발표를 기다리는 것과 유사하다.     

 

법학전문대학원에 합격하면 대학생과 마찬가지로 매 학기 중간, 기말 시험을 치르며 대학원생 생활을 한다. 법학전문대학원 3학년 과정이 끝나면 변호사 시험을 5일간 친다. 현재 변호사 시험 합격률은 약 50%이고 객관식, 서술형, 기록형 문제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서술형과 기록형 문제의 차이서술형은 일반적인 사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라면 기록형 문제는 실제로 실무에서 쓰고 있는 기록형 문제를 보고 서면을 구성하는 것이다. 서술형 시험은 습득하고 있는 이론을 평가하는 것이라면 기록형 문제는 이를 표출해낼 수 있는 실제로 응용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것이다.     

 

변호사 시험에서 합격한다고 해서 변호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 마지막으로 실무수습 6개월을 거쳐야 한다. 실무수습이 끝난 합격자만이 ‘변호사’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고 변호사가 소송 등 변호사로서 권한을 갖고 독자적으로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다. 이 과정이 끝나면 대한민국에서 한 명의 변호사가 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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