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하면서 한참 웃었네요. ^^ 이런 이야기는 늘 재미납니다.
절대적인 진리가 있냐 없냐라는 질문에.
개밥: 저는 절대적인 게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표현방식만 다를 뿐이지 결국엔 다 똑같은 걸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인사법은 어딜 가나 달라요. 우리는 90도로 인사하거나 손을 흔드는 데 프랑스는 볼을 맞대고, 어떤 아프리카 부족은 서로의 얼굴에 살짝 침을 뱉는데요. 표현의 방식만 다를 뿐이지 나는 당신을 존중하고 만나서 반갑다는 마음은 다 같거든요.
안과장: 악수라든지 손을 흔드는 것들은 내 손에 무기가 없다, 너를 헤칠 생각이 없다, 나를 의심하지 말라는 식으로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김프로: 인도에서는 또 달라요. 인도에서는 그 사람이기 때문에 인사를 하는 게 아니에요. 이 사람 안에 신이 계시기 때문에 그 신께 인사를 드리는 거예요.
개밥: 어? 그럼 약간 깨지는데...
생선킴: 계속 이야기해봐~~
개밥: 암튼 그래서 ㅎㅎㅎ 사랑이라는 것도 사랑의 감정은 사실 어딜 가나 누구나 사랑하는 건 있지만 그거에 대한 표현방식은 다른 것일 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김프로: 자웅동체는?
개밥: 어?
* 4월의 '내선생'은 철학가 편. 소크라테스, 데카르트, 노자, 묵자. (4월 하순에 출간됩니다)
* 학교 밖 교과서, 내가 니 선생이다 시리즈 https://ridibooks.com/v2/Detail?id=2522000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