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거의 10년 전부터 환갑까지 책 100권을 써보겠노라고 설치고 다녔었다. 하지만 정작 쓴 책은 몇 권 안 된다.
여기서 책 100권이라 함은 출판계에서 치열하게 비즈니스를 하는 출판사를 통해 출판하는 게 아닌, 독립출판이거나 내가 개인적으로 운영하고 있는(현재는 거의 휴업 중이지만) 전자책 출판사를 통해서 출판하는 걸 의미한다.
나는 대단한 사람이 아니다.
그간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면서 '마이월드콘텐츠'라는 콘텐츠 브랜드를 기획했으나 처음 보는 사람은 뭔 말인지 모를 그런 콘텐츠 브랜드라 생각되어 과감하게 브랜드명을 바꿔본다. 그래봤자 아무도 모르는 브랜드지만 그래도 직관적이긴 하니까.
이름하야, '환갑까지 책 100권 쓰기 프로젝트'다. 환책백?
내 입장에서도 '마이월드콘텐츠'보다 '환책백'이 훨씬 더 현실적이다.
현재 오픈한 콘텐츠 브랜드 '홍탐라김제주'를 통해서도 책을 묶어낼 수 있겠지만 꼭 그곳에 올라가지 않아도 나름의 책을 묶을 수 있겠다. 즉, 나에게 들어오는 질문이나 강연 제안 등에 부여되어 있는 '주제'를 작은 책으로 묶을 수 있지 않겠는가.
예전엔 전자책 100권을 쓰겠다고 했지만 꼭 전자책을 필요는 없을 듯하다. 요즘은 독립출판 시장도 있으니. 다양한 책 형태이면 되지 않을까. 물론 그 책은 책으로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강연도 될 수 있고 영상도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새로운 플랫폼에서 글을 연재해 볼까 생각했으나 아직은 의미가 없을 것 같아 브런치 '매거진'으로 터를 잡아보려고 한다.
때가 되면 함께 할 수도 있음. ^^
내가 도메인에 미친년인지라 'book100project.com'은 등록해 두었다. 4월의 10만 원 자본금에서 15,400원 사용. 2023년 누적 자본금 305,444원(이자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