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책을 뒤죽박죽 읽다
원래는 지난 주말엔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있을 예정이었다. 그런데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전면 취소되었다. 덕분에 약간의 시간이 나게 되어 책을 읽을 시간이 생겼는데 책을 읽으면서도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 여러 책을 뒤죽박죽 읽다 제대로 한 권도 못 읽고 말았다.
오늘 잠에서 깨어나니 아쉬움이 남는다. 효율성을 너무 따졌던 것 같다. 물론 어제 뒤죽박죽 읽은 책들도 내 머릿속 어딘가엔 남아있을 거다. 하지만 결과물이 없어 조금은 아쉽다.
책 <프로세스 이코노미>가 있다. 예전에 드로우 앤드류님의 영상에서 보고 바로 구입했는데 다 읽지는 못했다. 핑계를 대자면 '밀리의 서재'에 전자책이 없어서 굳이 시간을 내서 종이책을 읽어야 했기 때문이다. 전자책이 있으면 짬짬이 읽을 수 있고 강아지들과 산책하면서 '들을 수도' 있는데... ^^;
여튼 영상만 봤을 때 핵심은 과정을 공유하라는 거다. 그래서 나도 과정을 공유해 보기로 했다. 그래서 이 글을 쓰는 중.
말하자면 내가 하고자 하는 게 나름의 '콘텐츠 비즈니스'인데 그러면서 콘텐츠 브랜드가 있어야 한다. 모든 것을 하나로 통합하기보다는 둘로 나누는 게 더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컨셉 1. 멍냥이와 인생여행
컨셉 2. 경제적 자유를 위한 중년의 모험기
뭐 이 정도 되겠다. 기준이 자꾸 흔들리면 안 된다.
개그맨 고명환 씨는 매일 아침마다 인스타, 유튜브에 '아침긍정확언'을 올리더라.
https://www.instagram.com/gommming/
갑자기 아침긍정확언을 하면 같이 사는 사람과 강아지 넷이 놀랄까 봐 화장실에서 몰래 중얼거려 보았다.
나는 글을 꾸준히 잘 쓸 수 있다.
나는 강아지와 고양이와 잘 지낼 수 있다.
나는 인생을 재미나게 살 수 있다.
오늘도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