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한림쉼터에 갔었다. 심장사상충 예방약 먹이는 날이라 전날부터 김호정은 완자를 빚을 준비를 했고 당일에는 가는 차 안에서 완자를 빚었다.
완자를 빚는 이유는 심장사상충 예방약만 주면 안 먹기 때문에 완자 형태의 간식에 약을 콕 박아 주는 것이다. 그러면 한 입에 홀랑홀랑 잘 먹는다.
한림쉼터 리더를 맡은 초기에는 애들 구분도 안되고 애들도 우릴 낯설어해서 현 임시소장님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몇 달 하다 보니 이젠 척척이다. 물론 절대로 가까이 안 오는 애들이 있다.
구달이, 코기, 보듬이, 까치. 요 4마리가 아직도 절대 가까이 안 온다. 구달이와 코기는 가끔 먹긴 하는데 나머지는 1년이 넘게 예방약을 못 먹고 있다. 모든 아이들이 1견 1실일 수는 없고... 다른 애들이랑 같이 있으니 안 나오면 먹일 방법이 없다.
그리고 찡콩이. 요 녀석은 완자를 안 먹는다. 킁킁 냄새 맡고는 사라진다. 그래서 요 녀석만 다른 캔에 넣어 먹임.
한참을 한림쉼터, 제제프렌즈 이야기를 안 올렸다. 하지만 <홍탐라김제주>에선 계속 올리고 있었다. 이젠 추려서 브런치에도 계속 올릴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