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수의 도움
"JK 그룹이요?"
"네, 장남 황정수입니다.
실은 저희 학교에 다니는 학생 한 명의 부친께서 오늘 몇 시간 전에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혹시 그 분과 어떤 사이시죠?"
"네, 뭐... 일단 친구라고 하죠. 친구..."
"혹시 저희가 어떤 일을 해 드리면 되나요?"
"네, 일단 아버님이 수술과 치료에 발생한 모든 비용은 제가 대신 처리할 예정이니,
보호자분 대신 정산 처리는 마무리해 주시고요, 장례에 필요한 것도 가장 좋은 것으로 진행해 주세요...
그 또한 제가 비용 처리해 드릴 예정입니다."
"장례 부분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만, 그렇게 얘기해 놓겠습니다.
혹시 이 일과 JK 그룹과 어떤 연관이 있으셔서 그런 것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아니, 딱히 그런 것은 없습니다. 다만, 저희 회사에서 친구의 아버님을 고용하려고 했다가 보류 중이었는데, 이런 사고를 당하셔서 안타까워서 이러한 일이라도 해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았어요"
정수는 지난번 옥상에서 작은 회사의 과장이셨던 영창이의 아버지를 정수네 회사에 고용하는 것에 대해서 농담으로 던진 적이 있었다. 그러나 핑곗거리가 필요하였기에 실제 일어난 것처럼 말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정수의 전화 한 통으로 인하여 장례식은 순 졸리게 진행되었다. 그렇게 병원비와 장례식 진행 비용에 대한 정수의 배려는 큰 위로와 도움을 주게 되었다.
영창이는 외갓집에 연락을 하였고, 한 시간도 되지 않아서 삼촌과 이모들이 모두 장례식장에 오게 되었다.
"언니, 이게 다 뭔 일이야... 응?"
"둘째야... 내가 정신이 없어서 지금 일이 실제 일어난 것이 맞니? 난 못 믿겠구나..."
"영창이 전화를 받고 오빠한테 연락을 했어..."
"그래,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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