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링 알고리즘
20년 전에 벤자민은 불과 열세 살이었다.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벤자민은 친구들과 컴퓨터로 학교 숙제를 준비하던 중에 친구들과 '파워스위치(Power Switch)'라고 하는 AI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사용하게 되었다. 향후 20년 동안의 닥쳐올 미래의 변화에 대해서 데이터를 조사하고 있었다. 국가별 이해할 수 없는 사건과 인류에 닥쳐올 문제들 중에서 온난화를 깊게 파악하게 되었다. 그리고 벤자민은 물리학과 화학을 함께 공부하면서 스무 살에 박사 학위를 받게 되었다.
벤자민은 자신의 열정을 통해서 알고리즘을 만들었고 그로 인하여 조금이나마 사전에 대응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즉, 일을 하면서 연일 전 세계에서 발생되는 사건들의 시간과 빈도를 데이터로 변환하고 이를 통해 모델링을 하면서 기록하고 있었다. 예상했던 대로 5년 단위로 패턴이 만들어졌으며, 그 특정 패턴을 통해 다음 5년 기간에 있을 일들을 예측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점점 변동요인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2045년 이후의 패턴 예측은 쉽지 않았던 것이다. 이는 전혀 예상을 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 이유는 지속적으로 우상향으로 진행되거나, 우하향으로 진행되는 경우 패턴 예측이 높은 확률을 보이지만, 어느 한순간 소멸되는 경우, 그러한 상황을 만드는 변동요인을 찾아내지 못하면 결국 패턴을 사실상 아무 쓸 모 없는 데이터가 되는 것이다.
두 달 전 남극 관측소에서 만든 모의 실험체는 필요한 유기 데이터를 지속 만들다가 순간 사라져 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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