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수 작가의 작품세계
어느날 꿈에서 깨어났는데, 꿈인지 현실인지 모호한 경험을 했다.
그러할만한 이유는 내가 스무시간을 잠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분명 낮에 잠이 들었고 새벽이나 되었을까 싶었지만, 점심이 지난 시간에 일어난 것이다.
결국 오후에 잠이 들어서 다시 오후에 깨어났기 때문에 하루와 가까운 시간이 지났음에도
나의 감각은 그것을 알아채지 못하고 있던 것이다.
잠시 몇 시간 전의 상황으로 돌아간 듯하다.
내가 꿈에서 본 어떠한 사건들이 생각이 나지 않는다. 분명히 나는 무엇을 보았음에도
이제 그 일들은 현실로 돌아온 나에게는 기억 속에 나타나지 않는다.
분명히 기억 속 어딘가에는 있을 것 같았다.
시간과 공간 그리고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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